'사내맞선' 설인아, 러블리 재벌 2세+유쾌한 워맨스
입력: 2022.03.02 07:41 / 수정: 2022.03.02 07:41

만취 연기까지 불사…망가짐 두려워 않는 '로코 요정'

설인아가 사내맞선에서 재벌 2세 진영서 역을 러블리하고 유쾌하게 표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방송 캡처
설인아가 '사내맞선'에서 재벌 2세 진영서 역을 러블리하고 유쾌하게 표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방송 캡처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배우 설인아가 러블리 재벌 2세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며 '로코 요정'으로 거듭났다.

설인아는 지난달 28일과 지난 1일 각각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사내맞선'(극본 한설희 홍보희, 연출 박선호) 1, 2회에서 신하리(김세정 분)의 절친이자 마린 그룹 진회장의 외동딸인 진영서 역을 맡아 열정 넘치는 걸크러시 캐릭터를 연기했다.

극 중 진영서는 신하리와 절친으로 등장, 찰떡같은 '워맨스' 케미를 선보였다. 진영서와 신하리의 '다시 만난 세계' 군무 장면도 웃음 포인트로 작용했다. 또 진영서는 만취해 경찰들에게 부축을 받으면서도 "제 운명을 찾아달라"고 외쳐 폭소를 유발했다.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를 추구하는 재벌가 진영서는 뜻밖에 신하리와 강태무(안효섭 분)를 이어주는 큐피드 역할을 맡았다. 진영서는 다양한 이유로 선을 피하면서 "절대 정략결혼 안 할 거야. 운명적으로 만나서 사랑하고 결혼할 거야"라고 말해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또 차성훈(김민규 분)과의 로맨틱한 첫 만남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진영서는 편의점에서 부딪힌 한 꼬마를 다정하게 타일렀고, 차성훈은 이를 유심히 지켜봤다. 진영서는 차성훈을 보자마자 첫눈에 반했고 "찾았다 내 사랑"이라 읊조렸다. 이후 진영서는 차성훈 근처에서 시간을 보내며 적극적으로 사랑을 찾아 헤매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설인아는 칼 단발 헤어 스타일링의 커리어우먼 진영서 캐릭터를 다양한 매력으로 표현했다.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했을 뿐만 아니라 웹툰에서 튀어나온 듯한 완벽한 싱크로율로 몰입감을 높였다. 향후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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