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고 FUN하게 즐길 수 있는 작품"
안효섭 김세정 주연의 '사내맞선'이 28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제작진은 작품의 관전 포인트를 공개하며 시청을 독려했다. /크로스픽쳐스 제공 |
[더팩트|박지윤 기자] 안효섭 김세정의 취향 저격 로맨틱 코미디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SBS 새 월화드라마 '사내맞선'(극본 한설희 홍보희, 연출 박선호)은 얼굴 천재 능력남 CEO 강태무(안효섭 분)와 정체를 속인 맞선녀 직원 신하리(김세정 분)의 스릴 가득한 '퇴사 방지' 오피스 로맨스다.
제작진은 2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작품의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안효섭 김세정이 그릴 아슬아슬한 로맨스와 개성 넘치는 배우들의 연기 호흡, 제작진의 의기투합 등이다.
"누적 조회 수 4억 5,000만"...원작의 탄탄한 인기
동명의 웹툰과 웹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사내맞선'은 맞선을 망치러 나갔다가 회사 대표와 마주하는 직원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얼떨결에 정체를 속인 신하리와 그런 하리를 알고 싶은 강태무의 아슬아슬한 로맨스는 많은 이들의 설렘과 로망을 자극했다.
이에 힘입어 웹툰과 웹 소설은 국내외 누적 조회 수 4억 5000만(2022년 2월 기준)을 상회하는 기록을 남겼다. 이 가운데 영상화된 '사내맞선'이 원작의 탄탄한 인기를 이어감과 동시에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안효섭·김세정·김민규·설인아, '차세대 로코 스타' 출격
배우 안효섭과 김세정의 연기 호흡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훈훈한 비주얼과 피지컬을 자랑하는 안효섭은 재벌 3세 CEO 강태무로 분해 원작에서 튀어나온 듯한 놀라운 싱크로율로 여심을 저격한다. 또한 사랑스러움을 업그레이드한 김세정은 신하리로 분해 평범한 직장인과 치명적인 맞선녀를 오가며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낼 예정이다.
여기에 김민규는 강태무의 비서실장 차성훈 역을, 설인아는 신하리의 절친 재벌가 외동딸 진영서 역을 맡는다. 이렇게 맞선으로 꼬인 네 사람의 얽히고설킨 관계와 '케미'는 작품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 전망이다.
안효섭과 김세정은 각각 CEO 강태무, 맞선녀 신하리로 분해 세상 둘도 없는 '로코 케미'를 완성한다. /크로스픽쳐스 제공 |
이덕화→최병찬, 개성 넘치는 배우 군단
배우 이덕화 김광규 정영주 김현숙 송원석 최병찬 등이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재미를 책임진다. 먼저 이덕화는 강태무의 결혼을 오매불망 바라는 재벌 회장 할아버지로 분해 근엄함과 귀여움을 동시에 선보인다.
또한 신하리의 가족으로 등장하는 김광규(신중해 역), 정영주(한미모 역), 최병찬(신하민 역)은 극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김현숙(여의주 역)은 신하리의 직장 상사로, 송원석(이민우 역)은 신하리의 남사친으로 등장해 주인공들의 러브라인에 불을 붙일 계획이다.
박선호 감독X한설희·홍보희 작가가 그리는 유쾌한 드라마
SBS '수상한 파트너' '기름진 멜로'를 연출한 박선호 감독과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를 집필한 한설희, 홍보희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이들은 무거운 시국을 잊게 하는, 유쾌하고 즐거운 분위기의 작품으로 안방을 책임진다.
마지막으로 안효섭과 김세정은 "'사내맞선'은 시청자분들이 무거운 마음을 내려놓고 유쾌하게 볼 수 있는 작품"이라며 "캐릭터들의 '케미'가 살아있고, 답답한 곳 없이 솔직하고 시원한 전개가 펼쳐진다. 시청자분들이 편하고 FUN(펀)하게 즐겨 주셨으면 좋겠다"고 시청을 독려했다.
'사내맞선'은 이날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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