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앱 바운드 통해 신인 발굴, 우승자는 '분신10' 오프닝 무대
래퍼 허클베리피가 하반기 자신의 브랜드 공연 '분신'을 개최한다. 그는 오프닝 무대에 설 신인 아티스트 발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하이라이트레코즈 제공 |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래퍼 허클베리피(Huckleberry P)가 단독 공연 개최 소식을 알림과 동시에 소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바운드(Baund)를 통해 신인 발굴 컴피티션을 개최한다.
허클베리피는 하반기 중 단독 공연 '분신10'을 개최한다. '분신'은 약 4시간에 이르는 마라톤 공연과 힙합 페스티벌급의 다채로운 게스트, 수많은 관객의 '떼창'으로 이름난 공연으로 매년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하는 흥행 공연이다. 2013년 홍대의 작은 공연장에서 시작해 지난 2020년엔 올림픽홀도 매진시킬 정도로 성장했다.
명실상부 한국 힙합 신 최대의 공연으로 자리매김한 '분신'은 코로나19로 인해 2년 간 미뤄졌다가 올해 하반기 다시 관객들을 만나게 됐다.
이와 함께 허클베리피는 '분신10' 공연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할 아티스트를 뽑는 컴피티션 'The Next One(더 넥스트 원)'을 진행한다. 'The Next One'은 소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바운드(Baund)에서 제공하는 비트들을 활용해 오는 3월 14일까지 지원 영상을 업로드하면 허클베리피가 직접 우승자를 선정하는 컴피티션이다.
허클베리피는 어느덧 한국 힙합 신의 축제로 자리매김한 본인의 단독 공연 브랜드 '분신'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베테랑 아티스트로 폭발적인 무대 매너와 뛰어난 랩 스킬이 특징이다. 그가 신인 발굴 컴피티션과 함께 공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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