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현·채종협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대본 리딩 '케미'
입력: 2022.02.16 10:31 / 수정: 2022.02.16 10:31

4월 중 첫 방송…열정+설렘 동시에 선사할 예정

배우 박주현 채종협 박지현 김무준 등이 함께한 KBS2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KBS2 제공
배우 박주현 채종협 박지현 김무준 등이 함께한 KBS2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KBS2 제공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박주현 채종협 등 청춘 조합이 나서는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의 설렘 가득한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KBS2 새 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극본 허성혜, 연출 조웅, 이하 '너가속') 제작진은 16일 지난해 진행된 첫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제작진들을 비롯해 박주현 채종협 박지현 김무준 서지혜 전배수 조한철 인교진 전혜원 등 다수의 배우들이 참석했다.

'너가속'은 싱그러운 스물다섯, 운동이 전부인 박태양(박주현 분)과 운동이 직업인 박태준(채종협 분)이 배드민턴 실업팀에서 벌이는 뜨거운 스포츠 로맨스 작품이다. '배드민턴'을 내세운 드라마로 2013년 기네스북에 등재된 배드민턴 세계 최고 속도 493km의 의미가 담겼다.

먼저 박주현은 극 중 3년 만에 다시 배드민턴 코트에 돌아온 스매시 여왕 박태양으로 변신했다. 그는 운동을 쉰 기간을 따라잡으려 남들보다 더욱 노력하는 박태양의 악바리 같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3년 전 돌연 사라진 이유에는 궁금증을 남기는 입체적인 연기를 보여줘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채종협은 운동을 그저 직업으로 생각하는 실업팀 선수 박태준을 생동감 있게 만들어 갔다. 특히 무엇이든 좋게 넘어가려는 능글맞은 성격을 보여주다가도, 결정적일 때는 진지해지는 박태준의 반전 매력이 돋보였다.

박주현과 채종협의 '케미'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두 배우는 대본 속 박태양, 박태준의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현장 분위기를 설렘으로 물들였다.

코트 위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인물들의 이야기도 인상적이었다. 불의의 사고로 은퇴를 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준영 역의 박지현, 만능 플레이로 팬들을 몰고 다니는 국가대표지만 자기 관리가 약점인 육정환 역의 김무준, 유니스 감독인 아버지를 따라 배드민턴 선수가 됐지만 중요한 경기마다 사고가 겹치는 징크스의 여왕 이유민 역의 서지혜 등 저마다 캐릭터에 몰입해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준 배우들이었다.

때로는 웃음을, 때로는 먹먹함을 자아내는 대본 리딩 현장이었다. 좋은 작품을 만들겠다는 공통의 목표를 두고 나아가는 배우들의 열정이 한창 경기 중인 배드민턴 코트 위 선수들처럼 뜨거웠다. 이에 이들의 치열하고 뜨거운 노력이 본 방송에서는 어떻게 구현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스포츠에서 느낄 수 있는 가슴 뛰는 열정과 로맨스의 몽글몽글한 설렘을 동시에 선사하겠다는 포부다. '너가속'은 4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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