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스나이퍼가 16일 신곡 'LOVE BURNOUT'을 발표한다. /스나이퍼사운드 제공

[더팩트 | 정병근 기자] 힙합계 음유시인 MC스나이퍼가 신곡 'LOVE BURNOUT(러브 번아웃)'으로 돌아온다.

MC스나이퍼가 4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곡 'LOVE BURNOUT'은 '을의 연애'라고 불리는 연인 사이에서 발생하는 일방적 사랑과 이별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권태기를 겪어본 남녀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과 MC스나이퍼 특유의 허스키한 보이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특히 '난 널 더 이상 사랑하지 않아 정말 미안해 미안한 게 없다는 게 난 더 미안해', '네 감정 기분 대로 날 마음대로 사용한다 해도 괜찮지만 너의 행동 태도 지쳐 때론', '매일매일이 너의 생일 네 기분 맞추는 퀴즈쇼와 같아 매일이 재밌네' 등 현실에서 언제든지 일어날 법한 갑과 을의 연애를 담은 직설적인 가사가 듣는 재미를 더한다.

'LOVE BURNOUT'은 '을의 연애'라고 불리는 연인 사이에서 발생하는 일방적 사랑과 이별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스나이퍼사운드 제공

아울러 MC스나이퍼는 이번 신곡 'LOVE BURNOUT' 뮤직비디오 메가폰을 직접 잡아 본인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섬세하고 진정성 있게 잘 녹여냈다.

2002년 데뷔 앨범 'So Sniper(소 스나이퍼)'로 데뷔한 MC스나이퍼는 가사 전달력이 뛰어난 라이브 실력과 폭발적인 무대 매너를 바탕으로 숱한 명곡을 남겼으며 현재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중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MC스나이퍼의 신곡 'LOVE BURNOUT'은 16일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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