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꿈 떠올리고 새로운 꿈 얻길 바라는 마음 담아"
싱어송라이터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75(칠오)가 15일 새 싱글 'peterpan'을 발매했다. /studio75 제공 |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싱어송라이터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75(칠오)가 서정적인 곡으로 돌아왔다.
75는 15일 새 싱글 'peterpan(피터팬)'(Prod gusyard)을 발매했다. 75 특유의 서정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peterpan'은 오랜 기간 함께 호흡을 맞춰온 기타리스트 강망고의 솔로 연주가 돋보이는 심플한 기타 라인에 어쿠스틱한 리듬을 얹은 곡이다. 쓸쓸하면서도 따뜻한 목소리가 추운 겨울의 분위기에 어울린다.
싱어송라이터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는 75가 아트디렉팅과 스타일링, 그리고 직접 드로잉 하여 제작한 애니메이션으로 구성된 'peterpan' 뮤직비디오는 2D와 3D를 넘나드는 재미난 기법과 요소들로 만들어졌으며 어린 '나'와 어른이 된 '나'가 만나서 서로의 꿈이 돼주는 이야기다.
75는 "꿈은 현실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와 사람들이 자신의 어린 시절 꿈을 떠올리고 새로운 꿈을 다시 얻는다는 바람이 담겨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듣고 함께 공감해 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75는 2017년 부레옥잠이라는 밴드 활동을 시작으로 데뷔했으며 작사, 작곡, 가창 및 앨범 커버, 뮤직비디오까지 직접 제작하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기도 하다.
방탄소년단의 첫 번째 응원봉인 '아미밤'의 콘셉트 디자인을 맡기도 한 독특한 이력의 아티스트 75는 최근 호야(HOYA)의 '1AM' 앨범 커버와 티저 작업 등 다양한 아티스트의 비주얼 작업도 참여하고 있다. 시각, 청각, 촉각으로 전달될 수 있는 75만의 색을 담은 음악들을 꾸준히 발표하며 앞으로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에게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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