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 한국 론칭 1년 성과…월 평균 스트리밍 27%↑
입력: 2022.02.15 15:33 / 수정: 2022.02.15 15:33

박상욱 디렉터 "한국 아티스트·창작자에게 신뢰받는 파트너로 성장할 것"

지난해 2월 한국 서비스를 시작한 스포티파이가 지난 1년 간의 주요 데이터와 성과를 공개했다. /스포티파이 제공
지난해 2월 한국 서비스를 시작한 스포티파이가 지난 1년 간의 주요 데이터와 성과를 공개했다. /스포티파이 제공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글로벌 음원 스트리핑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가 한국 론칭 1년을 맞아 성과를 발표했다.

스포티파이는 15일 한국 아티스트들이 지난해 이뤄낸 주요 데이터와 성과를 발표했다. 먼저 K팝 음원 스트리밍 횟수가 월 평균 80억 회에 육박했다. 스포티파이의 국내 론칭 전 스트리밍 횟수(63억 회)와 비교했을 때 약 27% 증가한 결과다.

폭넓은 한국 음악과 아티스트를 전 세계 청취자들에게 소개하는 'K팝 허브(K-Pop Hub)'는 한국 론칭 전 대비 20% 가량 오른 14억3000만 회 이상을 기록했다. 또 스포티파이의 아티스트·창작자 전용 플랫폼인 '스포티파이 포 아티스트(Spotify for Artists; S4A)'의 한국 아티스트 가입률도 론칭 전 대비 42.4% 올랐다.

박상욱 스포티파이 코리아 매니징 디렉터는 "앞으로도 한국의 아티스트, 창작자 및 업계 파트너들에게 신뢰받는 글로벌 파트너로서 함께 성장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포티파이는 2008년 스웨덴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후 세계 184개 시장에 서비스를 하고 있는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지난해 2월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총 4억600만 명 이상의 청취자가 이용하고 있다.

지난해 스포티파이의 184개 시장 중 한국 음악을 새롭게 접한 청취자가 많은 상위 10개 국은 미국 브라질 인도 인도네시아 멕시코 독일 영국 필리핀 일본 프랑스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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