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출연 확진자 4명으로 늘어
가수 하하가 '런닝맨'에 함께 출연 중인 김종국 지석진 양세찬에 이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가수 겸 방송인 하하가 '런닝맨' 출연진 3인에 이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콴엔터테인먼트는 12일 "하하가 PCR 검사를 받아 이날 오전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하하는 지난 9일 진행한 자가 진단키트 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왔다. 하지만 10일 오후부터 미열 등 건강 이상을 느꼈고, 곧바로 예정된 스케줄을 취소한 뒤 자체적으로 격리했다.
이후 11일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하하는 PCR 검사를 진행, 최종적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이로써 '런닝맨' 출연진 중에서만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앞서 김종국 지석진 양세찬이 코로나 확진 소식을 알리며 많은 이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또 다른 출연진인 유재석 전소민 송지효는 자가 진단키트 검사에서 음성 결과를 받았다. 하지만 하하가 음성 결과 후 확진 판정을 받은 만큼 긴장감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하하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콴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 아티스트 하하가 1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소식을 전합니다.
하하는 지난 9일 자가 진단키트 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왔으나, 10일 오후부터 미열 등 건강 이상을 느껴 예정된 스케줄을 취소하고 자체적으로 격리를 진행했습니다. 이후 11일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고, PCR 검사를 받아 금일(12일) 오전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하는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했으며, 현재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하하의 치료와 빠른 회복을 위해 힘쓸 것이며, 앞으로도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소속 아티스트 및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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