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美리퍼블릭과 협업 강화…스키즈 ITZY 글로벌 조준
입력: 2022.02.11 10:04 / 수정: 2022.02.11 10:04

리퍼블릭 회장 "흥미로운 파트너십…많은 소식 발표될 전망"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스트레이 키즈(위)와 ITZY(아래)가 미국 리퍼블릭 레코드와 협업에 따라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더팩트 DB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스트레이 키즈(위)와 ITZY(아래)가 미국 리퍼블릭 레코드와 협업에 따라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와 ITZY(있지)가 글로벌 성공을 조준한다.

11일 JYP엔터테인먼트는 미국 음악 레이블 리퍼블릭 레코드와 전략적 협업을 강화하고 트와이스에 이어 스트레이 키즈, ITZY의 미국 및 글로벌 성공을 목표로 힘을 모은다고 밝혔다.

리퍼블릭 레코드는 빌보드 선정 미국 1위 레이블인 유니버설 뮤직 산하의 음악 레이블로 테일러 스위프트, 아리아나 그란데 등 슈퍼스타들이 소속 레이블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리퍼블릭 레코드와 JYP엔터테인먼트는 2020년 2월 그룹 트와이스가 미국에 진출할 당시 협업을 발표한 바 있다.

스트레이 키즈는 4세대 K팝 아티스트로 활약하고 있는 보이그룹이다. 지난해 8월 발매한 정규 2집 'NOEASY'(노이지)가 130만 장의 판매량을 돌파하며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최초 '밀리언셀링 아티스트'에 등극했으며, 스포티파이 선정 기준 2021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한국 아티스트 10팀 중에서 남성 그룹 2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ITZY는 독보적 퍼포먼스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고 있는 걸그룹이다. 2021년 4월 발매한 미니 4집 'GUESS WHO'(게스 후)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에 최초 진입한 데 이어, 같은 해 9월 정규 1집 'CRAZY IN LOVE'(크레이지 인 러브)를 통해 '빌보드 200'에서 자체 최고 성적인 1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 지난 해는 빌보드의 메인 차트를 포함해 12개 부문 차트인에 성공하고, 스포티파이 기준 4세대 K팝 그룹 중 최초로 월간 청취자 수 600만 명을 돌파하며 글로벌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정욱 JYP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는 "미국 최고의 레이블인 리퍼블릭과 트와이스의 미국 활동을 성공적으로 함께 시작한 것을 필두로 양사가 주요 아티스트 라인업의 향후 전개를 함께 하게 돼서 기쁘다. 단순히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전개 뿐 아니라 급변하는 업계 대내외 환경 변화 속에 양사가 선도적으로 함께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만티 립먼 리퍼블릭 레코드 회장은 "JYP엔터테인먼트는 우리가 사는 이 시대를 대표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목소리로, 전략적 협업에 대한 우리의 열정과 비전은 실로 대단하다. JYP엔터테인먼트와 수년간 함께 일해왔지만 이들은 무척이나 존경스러운 우리의 동료이자 친구이다"며 "양사가 함께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기로 힘을 모은 만큼, 흥미롭고 획기적인 파트너십에 기반한 더욱 많은 소식이 조만간 발표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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