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올블랙 시크한 변신…새로운 매력 예고
입력: 2022.02.10 14:23 / 수정: 2022.02.10 14:23

14일 10주년 스페셜 앨범 'HORN' 발매

에이핑크가 10주년 스페셜 앨범 HORN(혼)의 Black(블랙) 버전 개인 콘셉트 포토를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멤버들의 시크한 변신이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IST엔터 제공
에이핑크가 10주년 스페셜 앨범 'HORN(혼)'의 'Black(블랙)' 버전 개인 콘셉트 포토를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멤버들의 시크한 변신이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IST엔터 제공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Apink)가 블랙 버전 개인 콘셉트 사진으로 새로운 매력을 예고했다.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일, 9일 밤 11시 에이핑크 공식 SNS 등지를 통해 10주년 스페셜 앨범 'HORN(혼)'의 'Black(블랙)' 버전 개인 콘셉트 포토를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포토 속 에이핑크는 세련된 올 블랙 착장으로 독보적인 시크 무드를 뿜어내 눈길을 끌었다.

에이핑크 멤버들은 매혹적인 눈빛과 한층 더 성숙해진 비주얼로 압도적인 아우라를 풍긴다. 에이핑크는 팀의 상징과도 같은 '핑크'가 돋보인 스페셜 버전부터 눈부신 여신 포스를 뿜어낸 화이트 버전, 시크한 무드의 블랙 버전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아우른 콘셉트 포토로 컴백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에이핑크의 1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HORN'은 딜레마 속 양 극단의 두 가지 선택지를 '뿔(HORN)'이라고 은유하는 데서 착안해, 수많은 선택의 무게와 어려운 상황들이 따르겠지만 두 뿔 사이로 함께 빠져나가자는 뜻을 담고 있다.

타이틀곡 'Dilemma(딜레마)'는 화려한 시그니처 소스와 베이스에 귓가에 계속 맴도는 중독성 있는 훅이 인상적인 댄스곡. 연인의 끝나버린 마음을 알지만 그래도 사랑하고 싶은 마음과 그만둬야 하는 마음 사이 '딜레마'를 담았다. 그간 '1도 없어', '%%(응응)', 'Dumhdurum(덤더럼)'까지 에이핑크와 환상의 시너지를 보여준 프로듀서 팀 블랙아이드필승과 전군의 곡이다.

2011년 데뷔한 에이핑크는 'Mr Chu(미스터 츄)', 'NoNoNo(노노노)', 'LUV(러브)' 등 수많은 곡으로 사랑 받았다. 10년 차를 맞은 2020년 'Dumhdurum'으로 음악방송 8관왕을 기록하는 등 여전히 강력한 'K팝 대표 걸그룹'으로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에이핑크는 오는 14일 1년 10개월 만에 스페셜 앨범 'HORN'으로 컴백하며, 23일에는 CGV를 통해 이번 앨범 제작기와 진솔한 인터뷰를 담은 스페셜 숏 무비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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