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미' 4월 22일 대학로 오픈
배우 차서원이 뮤지컬 '차미'에 캐스팅, 6년 만에 무대로 복귀한다. /나무엑터스 제공 |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차서원이 일일극, 예능 활약에 이어 뮤지컬 '차미'에 캐스팅돼 종횡무진인 활동을 이어간다.
유쾌한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로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로 자리매김한 '차미' 제작진은 7일 차서원의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
뮤지컬 '차미'는 2016년 우란문화재단의 '시야 플랫폼: 작곡가와 작가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4년간의 체계적인 작품 개발 후 2020년 관객 앞에 첫선을 보인 작품이다. 평범한 취준생 차미호가 꾸며낸 SNS 속 완벽한 자아 차미가 현실 속에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차서원은 극 중 일명 '프린스'로 불리며 모두의 관심을 한 몸에 받지만, 뻔한 삶을 지루해 하는 오진혁 역에 캐스팅됐다. 박영수 고상호 진태화 또한 같은 역할로 열연한다.
소심하고 자존감 낮은 평범한 대학생이지만 SNS에서는 완벽한 '나'를 만들어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려 노력하는 차미호 역에는 유주혜 이아진 홍나현이 함께한다.
차미호가 꾸며낸 SNS 속 존재로, 쿨하고 당당한 미호의 워너비 모습으로 어느 날 현실 세계에 나타난 차미 역에는 이봄소리 정우연 홍서영 이채민이 이름을 올렸다.
디지털 시대에 동떨어진 아날로그 형 인간으로 차미호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존중하고 아끼는김고대 역은 조풍래 기세중 안지환 황순종이 캐스팅됐다.
이처럼 SNS를 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웃음과 위로를 전하는 '차미'는 싱크로율 높은 배우 조합으로 2022년 4월 새롭게 돌아온다.
2021년 MBC 연기대상 일일연속극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받으며 안방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차서원이 6년 만에 참여한 뮤지컬 '차미'에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차미'는 4월 22일 대학로 플러스씨어터에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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