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영화 '매미소리' 시사회 깜짝 등장…특별 출연 인연
입력: 2022.02.07 16:00 / 수정: 2022.02.07 16:00

"진도 홍보대사로서 안 할 수 없었어…노래만 열심히 할 것"

가수 송가인(아래)이 7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매미소리 시사회에 참석해 이목을 끈다. 사진은 매미소리 스틸 컷. /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송가인(아래)이 7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매미소리' 시사회에 참석해 이목을 끈다. 사진은 '매미소리' 스틸 컷. /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영화 '매미소리' 시사회에 깜짝 등장했다.

송가인은 7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매미소리'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 자리에 이충렬 감독, 배우 이양희 주보비 서연우와 함께 참석했다. 극 중 '특별 초청 가수' 역할로 특별 출연한 인연이다.

송가인은 '매미소리'에서 노래 '무명배우'를 열창했다. 영화가 전라남도 진도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됐기 때문에 고향 진도에서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송가인이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가인은 이날 자리에서 "처음 섭외 연락이 왔을 땐 진도에서 영화 촬영한다고 하니 너무 반가웠다. 그동안 다큐멘터리 촬영은 많았는데 극영화 촬영은 별로 없었다. 제가 또 진도 홍보대사로서 안 할 수가 없겠더라"고 영화 촬영을 함께 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데뷔 첫 연기에 도전한 소감도 전했다. 송가인은 "연기를 해본 적이 없어 막상 하려고 하니 너무 어색하더라. 앞으로는 노래만 열심히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매미소리'는 삶과 죽음을 사이에 두고 20년 만에 비로소 서로를 마주하게 된 부녀의 깊은 갈등과 눈물 나는 화해를 그린 휴먼 드라마 장르 영화로 오는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국 다큐멘터리 역사 상 최다 관객(293만 명)을 동원한 영화 '워낭소리'(2009)의 이충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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