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출시한 팬덤 플랫폼 유니버스가 지난 1년 간 성과와 올해 계획을 발표했다. /엔씨소프트·클렙 제공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유니버스(UNIVERSE)가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성과를 공개했다.

7일 유니버스 운영사 엔씨소프트·클렙 측은 "유니버스가 지난 1년 간의 성과 공개와 함께 1주년 기념 몬스타엑스, 아스트로, 더보이즈 등 참여 아티스트 20팀의 독점 화보를 무료 공개한다"고 전했다.

유니버스는 프라이빗 메시지, FNS(Fan Network Service) 등 소통에 강점을 둔 팬덤 플랫폼이다. 지난해 1월 출시 후 1년 만에 글로벌 2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한국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 233개 국 서비스를 통해 89%의 해외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이 플랫폼은 지난 1년 간 자체 제작 콘텐츠 '유니버스 오리지널'을 통해 예능, 화보, 음원 등 총 6288편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개하고 누적 조회 수 2400만 회를 기록했다. 여기에 아티스트와 팬들 간의 소통을 위해 비대면으로도 참석할 수 있는 팬미팅, 쇼케이스 등 온∙오프라인 행사를 34회 열었고, 총 19만 명의 글로벌 팬이 함께 즐겼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개최한 온라인 라이브 합동 콘서트 '유니-콘(UNI-KON)'은 164개국 260만 명이 참여하기도 했다.

이에 유니버스는 올해 '브랜드 플래닛'을 오픈해 플래닛 영역을 보다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유니버스는 32팀의 아티스트와 MBC '아이돌 라디오 시즌2', JTBC '싱어게인2' 등 3개 프로그램까지 총 35개의 플래닛을 열고 있다.

또한 올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즐거움을 더하는 기능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용자가 큰 화면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웹 버전'을 출시하고, 실시간 영상을 통해 아티스트와 더 생생하게 소통할 수 있는 '라이브 스트리밍' 등 다양한 기능과 콘텐츠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한편 유니버스는 몬스타엑스, 아스트로, 더보이즈 등 20팀의 독점 화보를 공개하는 1주년 기념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티스트들의 독점 화보는 오는 9일 오전 10시까지 유니버스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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