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박지윤 기자] '사운드트랙 #1' 박형식 한소희의 눈부신 '케미'가 베일을 벗었다.
디즈니+ 측은 4일 로맨스 뮤직 드라마 '사운드트랙 #1'(극본 안새봄, 연출 김희원)의 티저 포스터와 첫 번째 예고편을 공개했다. 작품은 20년 지기 절친인 두 남녀가 2주 동안 한 집에 머물게 되면서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는 로맨스를 그린다.
박형식은 신예 사진작가 한선우 역을, 한소희는 생계형 작사가 이은수 역을 맡아 연기 호흡을 맞춘다. 이들은 '사랑과 우정 사이'에 놓인 두 남녀의 관계를 그리며 시청자들에게 핑크빛 설렘을 안길 전망이다.
먼저 이날 공개된 포스터에는 박형식과 한소희의 풋풋한 어울림이 담겨 있다. 극 중 20년 지기 절친인 두 사람은 그동안 함께한 시간과 추억을 사진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감성적으로 담아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언제부터 사랑이었을까'라는 문구는 두 사람 사이에 피어난 '사랑과 우정 사이'라는 미묘한 감정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또한 'sound track #1' CD가 포스터 한가운데 자리 잡고 있어 로맨스 뮤직 드라마라는 특별한 장르에 대한 기대감도 높인다.

이날 함께 공개된 첫 번째 예고편에는 박형식과 한소희의 완벽한 '케미'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갑자기 나타나 초인종을 누르는 박형식과 그를 의아하게 보는 한소희를 통해 두 사람의 관계가 20년 지기 절친, 사랑보다 우정에 더 가까운 사이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우린 우정일까, 사랑일까"라는 카피와 함께 둘의 관계도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한다. 어느덧 둘의 시선은 서로를 따라가고, 스치는 스킨십에도 가슴이 뛴다. 또한 다른 이성과 함께 있을 때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에는 질투와 섭섭함 등 여러 감정들이 섞여 있다. 이렇게 우정보다 사랑에 더 가까워지는 둘의 변화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죽을 때까지 이렇게 안 헤어지고 살려면 우린 평생 친구해야 돼"라는 한소희의 대사가 사랑과 우정 사이에 선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사운드트랙 #1'은 오는 3월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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