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례적인 방식…'부르는 명곡'으로 보여준 자신감
가수 황인욱의 신곡 '강변북로'가 음원 공개에 앞서 노래방에 등록됐다. /하우엔터테인먼트 제공 |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가수 황인욱이 '강변북로' 발매 전 노래방을 통해 선공개한다.
하우엔터테인먼트는 4일 "황인욱의 새 싱글 '강변북로'가 발매에 앞서 지난 3일 TJ노래방, 금영노래방 곡 리스트에 사전 업로드됐다"고 밝혔다.
황인욱은 음원 발매 전 노래방을 통해 '강변북로'를 선공개하는 이례적인 방식을 채택하며 곡의 완성도에 대한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를 통해 또 하나의 황인욱표 '부르는 명곡' 탄생을 예감할 수 있다.
'강변북로'는 황인욱이 작사, 작곡한 노래로, '강변북로'를 매개로 이별한 연인과 함께했던 추억을 돌아보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쓸쓸히 강변북로를 달리는 듯한 감성이 중독성 있는 후렴구로 표현됐다.
황인욱은 그간 '포창마차' '이별주' '취했나봐' '한잔이면 지워질까' 등 술을 소재로 한 곡들을 발매했다. 특히 이 곡들은 노래방 차트에서 큰 사랑을 받으며 다수의 커버 영상을 탄생시켰고, 이는 음원 파워로 이어졌다.
이에 힘입어 황인욱은 지난해 '제10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 올해의 파퓰러 싱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 첫 신곡으로 황인욱은 술이 아닌 '강변북로'라는 익숙한 지명을 소재로 선택했다. 이번에도 황인욱 특유의 허스키한 보이스와 애절한 감정 표현 및 공감대와 위트를 모두 갖춘 가사가 예고됐다.
황인욱은 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강변북로' 발매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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