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도 5.60% 올라
CJ ENM이 자사주를 매도해 SM엔터테인먼트 주식을 매입한다는 보도에 따라 상한가를 그렸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CJ ENM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SM엔터테인먼트 인수설에 상승세를 보였다.
3일 CJ ENM은 전 거래일 대비 4.31%(5300원) 오른 12만8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연속 상승이며, 최근 1년 간 최저점을 찍었던 지난달 28일(11만8000원)보다 8.64%(1만200원) 오른 수치다.
CJ ENM의 주가 상승은 자사가 보유한 넷마블 주식 중 절반 가량을 이달 내 블록딜로 매도해 SM엔터테인먼트 주식을 매입할 것이라는 전자신문 보도에 따른다.
CJ ENM의 'SM 인수설'은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풍문이다. 다만 CJ ENM은 지난해 11월 공시를 통해 "음악 콘텐츠 사업 강화를 위해 SM 지분 인수 및 사업 시너지 등을 검토 중이나 확정된 바 없다"고 부인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도 상승세를 보였다. SM엔터테인먼트는 전 거래일 대비 5.60%(3300원) 오른 6만2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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