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왼쪽)과 채수빈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너와 나의 경찰수업'로 연기 호흡을 맞춘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더팩트｜박지윤 기자] 가수 겸 배우 강다니엘과 배우 채수빈이 '너와 나의 경찰수업'으로 만났습니다. 두 사람은 작품 속 제복을 벗고 각자의 매력을 살린 스타일링으로 제작발표회 현장을 빛냈습니다.

지난 26일 오후 강다니엘과 채수빈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너와 나의 경찰수업'(극본 이나하, 연출 김병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나란히 참석했습니다. 작품은 겁도 없고 답도 없지만 패기 넘치는 눈부신 열혈 청춘들의 경찰대학 캠퍼스 라이프를 그립니다.

두 사람은 서툴고 실수투성이지만 누구보다 빛나는 스무 살 청춘이자 경찰대학교를 발칵 뒤집어 놓을 경찰 꿈나무들로 변신해 패기 넘지츤 출사표로 웃음과 설렘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강다니엘은 위승현 역을 맡아 데뷔 첫 연기 도전에 나선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먼저 강다니엘은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정의감에 두뇌까지 겸비한 위승현 역을 맡아 데뷔 첫 연기 도전에 나섰습니다. 이날 강다니엘은 작품에서는 볼 수 없는 탈색 머리로 '아이돌미'를 뿜어냈는데요.

블랙 수트에 아이보리 셔츠를 입은 그는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패션을 완성했습니다. 특히 약간 큰 듯한 상의임에도 딱 맞게 소화하며 남다른 비율과 완벽한 수트핏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한 어떠한 액세서리도 착용하지 않은 강다니엘은 엄지손가락에만 반지를 끼며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줬습니다. 여기에 '반깐 머리'로 살짝 시크한 매력까지 더했는데요. 무대 위가 아닌 안방극장에서 제복을 입고 활약할 강다니엘에게 이목이 집중됩니다.

채수빈은 당찬 청춘 고은강의 발랄함을 살리기 위해 단발머리로 변신했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채수빈은 계란으로 바위는 못 깨도, 더럽힐 수 있다는 깡과 오기의 소유자 고은강으로 분했습니다. 이날 채수빈은 노란색 체크 패턴의 트위드를 택하며 상큼한 매력으로 현장을 환히 밝혔습니다.

상큼한 패션만큼이나 채수빈의 단발머리가 시선을 사로잡았는데요. 이날 그는 "발랄한 성격의 은강이를 소화하기 위해 머리를 잘랐다"고 스타일 변신의 이유를 전해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이렇게 앞머리를 내리고 똑 단발을 한 그는 큰 리본으로 패션에 포인트를 주며 귀여움을 한 스푼 추가했습니다.

여기에 골드 롱 드롭 귀걸이와 골드 반지로 액세서리의 톤을 맞추며 패션의 디테일까지 신경 쓴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또한 반바지에 흰색 구두를 매치해 긴 각선미를 뽐내며 자칫 과할 수 있는 패션을 완벽하게 소화했습니다.

강다니엘과 채수빈은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얽히며 파란만장한 캠퍼스 라이프를 펼치고 있는데요. 캠퍼스 청춘 로맨스물의 진수를 보여줄 '너와 나의 경찰수업'은 매주 수요일 디즈니+서 두 편씩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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