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아, 임신 중 코로나19 감염 "2·3차 백신 미접종"

1차 백신 후 임신으로 추가 접종 안 해 "신중할 수밖에 없었어"

뮤지컬 배우 정선아가 임신으로 인해 추가 접종을 하지 않은 가운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선화 기자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뮤지컬 배우 정선아가 임신 중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팜트리아일랜드는 28일 "정선아가 개인 스케줄을 앞두고 선제적으로 PCR 검사를 진행한 결과, 27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선아는 예정된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른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정산아는 현재 임신 중으로 5월 출산을 앞두고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백신은 1차만 접종했으며 추가는 미접종 상태였다. 소속사는 "정선아는 추가 접종을 기다리던 중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며 "때문에 백신 접종에 신중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앞으로도 당사는 보건당국의 방역 지침을 준수해 소속 아티스트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02년 뮤지컬 '렌트'로 데뷔한 정선아는 국내 대표 뮤지컬 배우로서, '드림걸즈' '지킬 앤 하이드' '아이다' '에비타' '위키드' '보디가드' '안나카레니나'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