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만, 29일 새 싱글 발매…레트로 싱송라의 독보적 이별 노래
입력: 2022.01.28 11:48 / 수정: 2022.01.28 11:48

새 싱글 '다른 널 사랑하고 싶어' 29일 정오 발매 

가수 구만이 새 이별 노래 다른 널 사랑하고 싶어를 29일 발표한다. /엠피엠지 뮤직 제공
가수 구만이 새 이별 노래 '다른 널 사랑하고 싶어'를 29일 발표한다. /엠피엠지 뮤직 제공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가수 구만(9.10000)이 새로운 이별 노래로 돌아온다.

소속사 해피로봇레코드는 28일 "구만의 싱글 '다른 널 사랑하고 싶어'가 29일 정오 모든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나 혼자 남은 지구' '연어' 등 솔직한 가사와 레트로한 사운드로 독보적인 이별 감성을 보여준 구만은 이번 새 싱글을 통해서도 새로운 이별 곡의 탄생을 알린다.

'다른 널 사랑하고 싶어'는 지독한 이별을 겪고 사랑을 잃은 남자의 감정선을 담아낸 곡으로 '네가 좋아했던 꽃을 키워볼 게, 그것도 난 괜찮아'라는 절박한 가사로 몰입도 높은 이별 감성을 전달한다. 작사, 작곡, 편곡, 믹스 모두 구만이 직접 소화하며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로서 면모를 드러냈다.

추억의 휴대용 게임기 다마고치를 형상화한 앨범 아트워크는 레트로한 구만의 감성뿐만 아니라 이별한 연인을 잊기 위해 애정을 쏟을 대체재를 찾는 곡의 전반적인 내용을 비유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동물을 키우는 기존의 다마고치 게임과는 달리 시든 꽃을 키우며, 사랑의 감정을 되찾지 못한 화자처럼 결국 꽃이 죽어버리는 결말을 담았다.

심미적인 뮤직비디오 또한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원예사로 변신한 구만이 꽃이 만발한 길리슈트를 입은 대상과 마주하는 모습이 그려져, 따뜻한 영상미와는 반대로 쓸쓸함이 묻어나는 독특한 감성으로 기대감을 모은다.

구만은 이번 싱글을 통해 '레트로 싱어송라이터'로서 새 출발을 알렸다. 기존의 '레트로 포크 싱어송라이터’'라는 타이틀에서 포크를 빼면서 하나의 장르에 한정되지 않는 다양한 음악 스펙트럼을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그런가 하면 구만은 2월 5일, 6일 양일간 진행되는 소규모 페스티벌 '78 FESTA(페스타)' 공연을 앞두고 있어 오랜만에 팬들과 대면으로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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