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김민재·김향기·김상경 탄탄 라인업 완성
입력: 2022.01.27 09:46 / 수정: 2022.01.27 09:46

심의(心醫) 3인의 슬기로운 의원생활, 올 하반기 첫 방송

김민재 김향기 김상경(왼쪽 부터)가 tvN 새 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출연을 확정 지었다. /냠냠엔터테인먼트, 지킴엔터테인먼트, 국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민재 김향기 김상경(왼쪽 부터)가 tvN 새 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출연을 확정 지었다. /냠냠엔터테인먼트, 지킴엔터테인먼트, 국엔터테인먼트 제공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김민재 김향기 김상경이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으로 뭉친다.

tvN 새 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극본 박원국, 극본 박슬기·최민호·이봄) 제작진은 27일 "김민재 김향기 김상경이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마음이 아픈 자들에게는 따뜻한 처방을 주고, 나쁜 자들에게는 통쾌한 한 방을 날리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작품은 잘 나가던 내의원 의관 유세풍이 궁중 음모에 휘말려 쫓겨나 이상하고 아름다운 계수마을의 계지한과 서은우를 만나며 진정한 심의(心醫)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김민재는 따뜻한 십전대보탕 같은 매력의 유세풍 역을 맡는다. 유세풍은 궁궐의 전설로 불릴 만큼 탁월한 침술을 지닌 수석 침의로, 명문세가의 도련님다운 고운 외모까지 장착했다. 그러나 출세 가도를 달리던 중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침 못 놓는 침의로 전락한다.

지난해 KBS2 '달리와 감자탕' 진무학 역을 맡아 첫 코믹 연기에 도전한 김민재는 이번 작품을 통해 의사로 또 한 번 연기 변신을 펼친다. 이에 그는 "행복과 위로를 드릴 수 있게 진심을 담아 연기하겠다. 유쾌하고 따뜻한 작품이니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향기는 마음 아픈 이들의 사연을 추리하는 반전의 과부 서은우로 분한다. 지방 향촌 양반가의 여식인 그는 예리한 관찰력과 남다른 공감 능력을 지닌 인물이다. 갑작스러운 혼인도 억울한데 비자발적 열녀가 될 위기에 처한 서은우는 유세풍을 만나 극적인 변화를 맞이한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서은우를 입체적으로 표현할 김향기는 "저에게도, 시청자분들께도 마음에 온기를 품을 수 있는 작품일 것 같다.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상경은 괴짜 의원 계지한을 연기한다. 그는 괴팍한 성격 뒤에 따스함을 숨긴 소락마을의 의원으로, 세상 까칠한 첫인상에 돈만 밝히는 모양새가 영 속물 같지만 알면 알수록 진국인 인물이다. 그런 그가 어느 날 굴러들어온 유세풍을 진정한 심의의 길로 인도한다.

김상경은 "계지한은 괴짜 의원 같지만 속은 아주 따뜻한 의원"이라며 "큰 비밀까지 간직하고 있어 여러분께 매력 있는 캐릭터로 다가갈 것으로 생각된다. 힘든 시기에 많은 분께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작품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은 올 하반기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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