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송강이 캐릭터 소개부터 작품의 관전 포인트를 전하며 '기상청 사람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JTBC 새 토일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극본 선영 연출 차영훈, 이하 '기상청 사람들')은 열대야보다 뜨겁고 국지성 호우보다 종잡을 수 없는 기상청 사람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직장 로맨스 드라마다.
송강은 기상청 총괄 2과 특보 담당 이시우 역을 맡아 전문직에 처음으로 도전한다. 이시우는 각종 기상 현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재해와 시민들의 안전 등에 우려가 있는 요소들을 누구보다 빠르게 예측해야 하는 인물이다.
먼저 송강은 '기상청 사람들'을 택한 이유로 소재와 대본을 꼽았다. 그는 "기상청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그곳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에 끌렸다"며 "대본을 읽는 내내 피식하고 웃음을 유발하는 포인트가 매력적이었다"고 밝혀 궁금증을 유발했다.
또한 그는 이시우에 관해 "맑고 순수하며 청량감을 가진 친구다. 그런데 날씨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진심이고 진지하다"며 "이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다큐멘터리를 찾아보고, 공부를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총괄 예보관 진하경 역을 맡은 박민영과의 가슴 설레는 로맨스는 시청자들이 가장 기대하고 있는 작품의 포인트다. 이에 송강은 "기존 드라마에서 본 적 없는 예측 불가능한 로맨스를 선물해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극과 극의 날씨를 닮은 두 사람의 사랑을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송강은 "전문직 역할이 처음이라 긴장했지만, 많이 고민하고 심혈을 기울여 촬영했다"며 "다양한 캐릭터와 케미, 진지와 웃음을 오가는 전개, 그리고 공감 가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고 관전 포인트를 꼽아 기대감을 높였다.
'기상청 사람들'은 오는 2월 12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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