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엔터 대장주' 하이브가 끝없는 주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하이브는 전일 대비 7.20%(1만9500원) 내린 25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6개월 기준 최저치이며 4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이에 '하이브 50만 설'은 사그라들 전망이다. 하이브는 지난해 11월 17일 42만1500원에 거래되면서 주가 50만 원에 진입하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일부 나왔으나 지난해 연말부터 올초까지 30만 원 선에서 혼조세를 거듭했다.
그러나 최근 엔터주 전체와 코스피 지수가 동반 뒷걸음질 치면서 하이브도 주가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편 메리츠증권은 하이브의 목표주가를 26만 원, 투자의견을 보유로 유지했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하이브의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5% 오른 3794억 원, 영업이익은 24.6% 증가한 693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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