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트로트' 권민정, 알차게 보여준 실력+매력
입력: 2022.01.26 11:09 / 수정: 2022.01.26 11:09

'1 대 1 저격매치'서 아쉽게 탈락

권민정은 헬로트로트에서 발군의 실력과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며 주목 받았다. /티에스엠엔터 제공
권민정은 '헬로트로트'에서 발군의 실력과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며 주목 받았다. /티에스엠엔터 제공

[더팩트 | 정병근 기자] MBN '헬로트로트'에서 뉴트로트의 차세대 주자로 주목 받은 권민정이 아쉽게 탈락했다. 그간 보여준 권민정의 실력과 매력은 다음 행보를 기대하게 만든다.

권민정은 팀지명전에서 '오라버니'를 가창하며 '헬로트로트'에 처음 등장, 상큼 발랄한 도전을 시작했다. 다년간의 활동으로 다져진 내공으로 여유로운 무대를 마친 후 "포근한 음색이 매력적인 가수"라는 전영록 감독의 칭찬을 받으며 전영록 팀에 합류했다.

팀 합류 이후 합숙소에서 갑작스럽게 치뤄진, 프로그램의 메인 타이틀곡의 메인 자리를 다투는 팀미션에서는 전영록 감독 팀이 대망의 1위를 차지하며 메인 타이틀곡 '팡파르'의 센터 자리를 차지했다. 그는 맑은 외모와 카리스마 넘치는 압도적인 에너지의 자신을 엔딩까지 어필하며 감독들과 시청자들의 시선을 주목시켰다.

이어진 팀대항전에서는 '대한민국 대중가요 연대기'를 주제로 노래로 했다. 이 무대는 "추억을 느끼게 하는 여러 곡들의 조화가 훌륭한 감동적인 무대"라는 평가와 함께 감동을 선사했지만, 아쉬운 결과에 몇몇 동료들과 안타까운 작별을 해야만 했다.

권민정은 이에 다음 라운드에 절치부심하고 '맞짱 매치'에서 하유비와 함께 했다. 이 둘은 마치 한 팀 같은 완벽한 호흡 보여준 '연안부두' 무대와 더불어, 끈적한 보컬을 통해 감성적인 보컬의 모습도 보여준 '갈무리'를 통해 심사워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권민정을 선택했고, 하유비는 와일드카드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며 공생했다.

다음 라운드는 '1 대 1 저격매치'. 25일 방송에서 권민정은 그동안 숨겨 왔던 화려한 춤사위를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아쉽게도 마지막 무대가 됐다.

권민정은 "최고의 무대를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경연을 준비할 때마다 엄청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감독님들과 프로서포터터님 덕분에 여기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특히 우리팀 전영록 감독님, 우연이 선배님 너무 감사드린다. 트로트로 계속 나아갈 수 있는 새로운 길과 믿음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K-트로트 글로벌 스타를 발굴하는 목표로 MBN에서 야심차게 기획한 초대형 글로벌 프로젝트인 '헬로트로트'. 지난해 11월 시작한 권민정의 여정은 대미를 앞두고 아쉽게 마무리됐지만 뉴트로트의 차세대 주자로서 그녀의 향후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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