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 덕분에 모든 계절이 빛나"...이준호, 단독 팬미팅 성료
입력: 2022.01.24 11:06 / 수정: 2022.01.24 11:06

온·오프라인으로 전 세계 팬들과 뜻깊은 시간 보내

이준호가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온·오프라인 단독 팬미팅 JUNHO THE MOMENT를 개최하고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준호가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온·오프라인 단독 팬미팅 'JUNHO THE MOMENT'를 개최하고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더팩트|박지윤 기자] 2PM 멤버 겸 배우 이준호가 단독 팬미팅을 개최하고 뜨거운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 보답했다.

이준호는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오프라인 단독 팬미팅 'JUNHO THE MOMENT(준호 더 모먼트)'를 개최했다. 또한 23일에는 비욘드라이브(Beyond LIVE)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유료 생중계를 동시 진행하며 전 세계 팬들을 만났다.

이번 팬미팅은 지난 2018년 열린 첫 단독 팬미팅 'THE SPECIAL DAY(더 스페셜 데이)-잊을 수 없는 날' 이후 약 3년만 이자 1월 25일인 이준호의 생일을 기념해 열려 더욱 의미를 더했다.

먼저 솔로곡 'Nobody Else(노바디 엘스)'로 팬미팅의 시작을 화려하게 연 이준호는 매혹적인 음색과 섹시미가 담긴 퍼포먼스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그는 "전주가 흐르고 첫 소절을 부르는데 눈물이 났다. 이 순간을 기다리며 걱정도 되고 설레기도 했는데 이렇게 시작과 동시에 감정이 북받쳐 오르는 건 처음"이라고 첫인사를 건넸다.

이어 그는 밸런스 게임과 미공개 사진 오픈, 질의응답, 돌발 미션 등 여러 코너를 마련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MBC '옷소매 붉은 끝동' 속 명장면 비하인드 토크와 함께 "네가 나에게 휘둘렀느냐, 아니면 내가 너에게 휘둘렀느냐", "이 순간이 변하지 않기를 이 순간이 영원하기를" 등 명대사를 재연하며 팬들을 설레게 했다.

이어 그는 솔로곡 'Fire(파이어)', 'CANVAS(캔버스)', 'I'm In Love(아임 인 러브)', 'Ride up(라이드 업)' 등의 무대는 물론 여러 깜짝 이벤트를 준비해 팬들과 더욱 특별한 시간을 나눴다. 22일에는 배우 송중기가 깜짝 게스트로 등장했으며 23일에는 이준호의 서프라이즈 생일파티가 열려 전 세계 팬들과 잊을 수 없는 추억을 하나 더 쌓았다.

이준호는 "여러분이 들고 있는 슬로건 속 멘트 '지금은 준호의 계절'을 보고 꼭 들려드리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 팬들이 이준호를 아름답게 비춰준 모든 순간 덕분에 저에게만큼은 매년 모든 계절이 저의 계절이었다고 생각한다"며 "팬들이 있었기에 한순간도 아름답지 않았던 순간이 없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 마음을 잘 알고 있기에 저는 앞으로도 담담하게 제 몫을 다 해낼 계획이다. 그 순간들을 함께 하며 좋은 추억 만들자"고 애정 어린 소감을 건넸다.

그는 10년 전 한 토크쇼에 출연해 "'인기는 계절이다'라는 말을 활동 모토로 삼고 있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이후 철저한 자기관리와 성실함을 무기로 자신의 길을 갈고닦은 이준호는 모든 순간을 자신의 계절로 만들었다.

그동안 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 '자백' '김과장' 등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한 그는 군 전역 이후 복귀작으로 선택한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이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고, 최종회 시청률 17.4%(닐슨코리아, 전국 가구)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에 힘입어 그는 약 3년 만에 MBC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안긴 주역이 됐고, '2021 MBC 연기대상'에서 미니시리즈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과 베스트 커플상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준호는 단독 팬미팅을 시작으로 2022년에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보다 다채로운 모습을 선사할 예정이다.

jiyoon-1031@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