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이찬원·영탁·신유, 나이별 '송해'로 KBS 트로트 뮤지컬 출격
입력: 2022.01.24 11:20 / 수정: 2022.01.24 11:20

송해 96년 인생사 담은 '여러분 고맙습니다, 송해', 31일 방송

KBS가 설 특집으로 송해의 인생사를 담은 첫 트로트 뮤지컬을 편성한다. /KBS 제공
KBS가 설 특집으로 송해의 인생사를 담은 첫 트로트 뮤지컬을 편성한다. /KBS 제공

[더팩트ㅣ이선영 인턴기자] KBS가 설 특집으로 송해의 인생사를 담은 첫 트로트 뮤지컬을 선보인다.

KBS는 24일 "설 대기획 '여러분 고맙습니다, 송해'를 편성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전국노래자랑'을 지켜온 국민 MC 송해의 파란만장한 96년 인생사를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했으며 120분 동안 진행된다.

주인공인 송해와 함께 '전국노래자랑'과 깊은 인연을 맺은 정동원 이찬원 영탁 신유가 나이별 송해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정동원은 2018년 '전국노래자랑' 함양군 편에 출연해 우수상을 받았으며 영탁은 2017년 경남 밀양시 편에 초대가수로 출연해 '누나가 딱이야'를 열창했다.

이찬원은 2008년 대구 중구 편에 13세 나이로 참가해 우수상을 받았다. 또 고등학교 재학시절 대구 서구 편에서 인기상을 받았으며 대학 재학 중에도 경북 상주 편에 출연해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신유 역시 2018년 경기도 양주시 편에 초대가수로 출연하는 등의 활약을 펼쳤다.

이렇듯 송해와 남다른 인연을 가진 이들이 이번 뮤지컬 공연에서는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여기에 국악인 박애리가 송해 어머니 역할을 맡았고 극 후반에는 송해와 인연이 깊은 여엿한 국악인 송소희와 박서진 김태연 홍잠언 등도 총출동한다.

KBS는 "화려한 무대와 다채로운 볼거리가 어우러진 트로트 뮤지컬 형식으로 그려진다"며 "KBS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무대인 만큼 압도적인 스케일로 안방극장에 신선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송해'는 31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seonyeo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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