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6주 연속 주말 왕좌…26일 韓기대작 개봉 주목
입력: 2022.01.24 10:42 / 수정: 2022.01.24 10:42

'해적2' '킹메이커' 26일 나란히 개봉

해적: 도깨비 깃발, 킹메이커 등 한국영화 기대작 2편이 오는 26일 개봉을 앞두고 있어 적수 없는 독주를 벌이고 있는 스파이더맨의 대항마가 될 지 관심을 모은다. /소니 픽처스, 롯데엔터테인먼트,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해적: 도깨비 깃발', '킹메이커' 등 한국영화 기대작 2편이 오는 26일 개봉을 앞두고 있어 적수 없는 독주를 벌이고 있는 '스파이더맨'의 대항마가 될 지 관심을 모은다. /소니 픽처스, 롯데엔터테인먼트,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스파이더맨'이 6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왕좌를 차지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감독 존 왓츠, 이하 '스파이더맨')은 지난 주말(21일~23일) 16만1586명의 관객을 모아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716만9054명으로 펜데믹 이후 개봉한 영화 중 압도적인 1위(2위 '모가디슈' 361만 명)를 차지하고 있다.

'스파이더맨'은 일일 박스오피스 부문에서도 지난해 12월 15일 개봉해 하루도 놓치지 않고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스파이더맨' 공개 이후 개봉한 영화들이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감독 매슈 본, 100만4237명)을 제외하면 단 한 편도 100만 관객을 넘기지 못하면서 사실상 독주 체제를 굳혔다.

다만 설 명절 연휴를 앞둔 오는 26일 '해적: 도깨비 깃발'(감독 김정훈) '킹메이커'(감독 변성현) 등 2편의 한국영화 기대작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극장가 성수기로 꼽히는 명절 연휴를 겨냥해 개봉일을 조율한 만큼 '스파이더맨'의 장기 흥행에 대항마로 떠오를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주말 박스오피스 2위는 '씽2게더'(감독 가스 제닝스)가 차지했다. '씽2게더'는 같은 기간 10만7899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66만 명을 기록했다. 극장에 걸려 있는 두 한국영화 '특송'(감독 박대민)과 '경관의 피'(감독 이규만)는 각각 지난 주말 8만8580명, 5만7360명의 관객을 모아 나란히 3, 4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각각 39만 명, 65만 명이다.

2kuns@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