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가수' 콘서트 추가회차도 '전석 매진', 상반기 흥행 청신호
입력: 2022.01.20 21:11 / 수정: 2022.01.20 22:01

26일 오후 2시/7시, 27일 오후 1시/6시 잠실실내체육관 총 4회

상반기 콘서트 흥행 청신호. 20일 오후 8시에 진행된 국민가수 추가회차 사전예매는 Vip석 R석이 1분만에 된데 이어 오픈 30분여 만인 8시 34분께 전석 매진됐다. /n.CH엔터테인먼트 제공
상반기 콘서트 흥행 청신호. 20일 오후 8시에 진행된 '국민가수' 추가회차 사전예매는 Vip석 R석이 1분만에 된데 이어 오픈 30분여 만인 8시 34분께 전석 매진됐다. /n.CH엔터테인먼트 제공

[더팩트|강일홍 기자] '내일은 국민가수'(이하 '국민가수') 콘서트 흥행에 청신호가 켜졌다. '국민가수'는 20일 오후 8시 서울 콘서트 추가회차 '사전 예매'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날 온라인 예매사이트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을 판매한 '국민가수' 추가회차 예매는 Vip석 R석이 1분만에 솔드아웃된데 이어 오픈 30여 분만인 8시 34분께 전석 매진됐다. 지난달 30일 진행됐던 '국민가수' 서울공연 3회분은 오픈 10분만에 전석 매진된 바 있다.

당초 2월 26일 오후 2시와 7시, 27일 오후 6시 총 3회로 진행 예정이었던 공연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날 1회차 추가(27일 오후 1시)로 오픈했다. 이로써 '내일은 국민가수' 서울공연은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이틀간 총 4회 진행될 예정이다.

'국민가수' 서울 공연 관계자는 이날 "원래 3회 공연 외에 추가회차에 대한 팬분들의 티켓 구매 속도는 향후 전국투어 흥행과 직결돼 있는만큼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면서 "단순 티켓매진을 넘어 그동안 코로나로 아쉬움을 달랬던 콘서트 열기의 활성화에 바로미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국민가수' 전국투어 콘서트 첫번째 무대인 서울 공연에는 지난해 12월 종영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내일은 국민가수'에서 TOP10으로 선정된 박창근 김동현 이솔로몬 박장현 이병찬 고은성 손진욱 조연호 김희석 김영흠이 출연한다.

이번 '국민가수' 콘서트는 방송 종영 이후 선보이는 첫 공연으로 치열한 생존 경쟁속에 매 라운드를 통과하며 국민들의 가슴을 진하게 울렸던 무대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찌감치 기대를 모았다.

'국민가수'는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방송보다 더 짙어진 감성과 강력한 퍼포먼스, 달콤한 세레나데로 무장한 TOP10은 이번 공연을 통해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팬들의 마음을 다시 한번 사로잡을 전망이다.

'국민가수'는 방송 중 줄곧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고, 마지막 12회에서 18.649%를 찍었다.

한편 이날 추가회차까지 티켓이 전석 매진되면서 전국투어에 대한 열기도 벌써부터 달아오르고 있다. 공연제작진은 뜨거운 반응을 보여준 이번 서울공연을 시발점으로 본격적인 전국 투어콘서트 바람몰이에 시동을 건다는 방침이다.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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