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로 맺은 인연...웨딩화보 공개
배우 왕지원이 발레리노 박종석과 오는 2월 결혼한다. /에이에이치미디어코프 제공 |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왕지원이 발레리노 박종석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소속사 에이에이치미디어코프는 20일 "왕지원과 박종석은 서로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와 애정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하게 됐다. 오는 2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한다"고 밝히며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왕지원은 우아하면서도 화사한 웨딩드레스 자태를 뽐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소속사는 "예식은 가까운 친인척과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해 올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예비 신랑 박종석은 워싱턴 키로프 발레아카데미 수료, 워싱턴발레단, 펜실베니아발레단 등을 거치며 현재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를 지내고 있다.
왕지원은 과거 영국 로열 발레스쿨과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을 거친 뒤 국립발레단 단원으로 활동했다. 이렇게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그는 2012년 KBS 시트콤 '닥치고 패밀리'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굿 닥터' '상속자들' '로맨스가 필요해 3' 등 꾸준한 작품활동을 펼쳐온 그는 현재 결혼 준비와 함께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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