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준·김아중 '그리드', 디즈니+ 첫 장르물 탄생...2월 16일 공개
입력: 2022.01.19 11:04 / 수정: 2022.01.19 11:04

미지의 존재 '유령'을 쫓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디즈니+ 오리지널 그리드가 2월 16일 첫 공개를 확정 짓고, 1차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디즈니+ 오리지널 '그리드'가 2월 16일 첫 공개를 확정 짓고, 1차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더팩트|박지윤 기자] 서강준 김아중 주연 '그리드'의 새 포스터와 예고편이 베일을 벗었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그리드'(극본 이수연, 연출 리건·박철환) 측은 19일 "디즈니+의 첫 장르물 '그리드'가 2월 16일 공개된다"고 밝히며 1차 포스터와 예고편을 최초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작품은 태양풍으로부터 인류를 구원한 방어막 '그리드'를 탄생시킨 채 사라진 미지의 존재 유령이 24년 만에 살인마의 공범으로 다시 나타난 후, 저마다의 목적을 위해 쫓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다.

먼저 이날 공개된 1차 포스터에는 미스터리 중심에 선 서강준과 김아중, 김무열, 김성균 그리고 이시영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서강준은 오직 유령을 찾겠다는 목표 하나로 '그리드'의 한국 전담기관 관리국에 입사한 집요한 추적자 김새하 역을 맡는다.

김아중은 강력계 형사 정새벽으로 분한다. 그는 어느 사건 현장에서 유령을 목격한 뒤 사건을 추리해 나가는 인물이다. 이어 관리국 직원 송어진 역의 김무열은 유령의 존재를 부정했지만 어느 날 그에 관한 정식 보고를 포착하면서 거대 미스터리에 휘말리게 된다.

그런가 하면 김성균은 유령의 비호를 받는 정체불명의 살인마 김마녹을 연기한다. '24년 전, 공기처럼 사라졌다 다시 나타난' 유령(이시영 분)을 각기 다른 목적으로 추적하게 된 이들이 원하는 진실을 밝혀낼지, 혹은 더 큰 미스터리에 빠지게 될지는 '그리드'를 관통하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그리드 예고편 속 주인공들은 각기 다른 목적으로 유령을 쫓고 있어 미스터리함을 유발한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그리드' 예고편 속 주인공들은 각기 다른 목적으로 유령을 쫓고 있어 미스터리함을 유발한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이 가운데 미지의 존재인 유령의 실체는 '그리드' 미스터리의 핵심이다. 그는 24년 전, 태양풍으로 인해 지구 종말의 위기에 처한 인류를 구원한 전 지구적 방어막 '그리드'를 창시하고 공기처럼 사라졌다가 24년 만에 다시 나타났다. 그것도 알 수 없는 이유로 살인마의 공범이 된다. 여기에 '계획된 살인, 달라진 미래, 찾아야 한다'는 문구가 더해져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날 함께 공개된 예고편에는 각기 다른 목적으로 유령과 얽힌 인물들의 시선이 눈길을 끈다. 24년을 기다린 집요한 유령 추적자 김새하부터 유령을 직접 목격한 후 미스터리에 뛰어든 형사 정새벽, 유령을 찾는 전담부서 사무국 소속 직원 송어진, 24년 만에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부국장 최선울(장소연 분)까지, 유령을 쫓는 이들의 서로 다른 목적이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한 유령의 비호를 받는다고 알려진 살인마 김마녹이 어딘가에 갇혀 "내 손에 잡히면 죽어"라고 외치는 장면은 극의 미스터리함을 배가시킨다.

제작진은 "디즈니+가 최초로 공개하는 웰메이드 K-장르물 '그리드'는 이수연 작가가 설계한 역대급 세계관과 스케일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날 공개된 1차 포스터와 예고편에 담긴 미지의 존재 유령을 쫓는 자들의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는 그 시작에 불과하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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