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극 중 신혼부부 역으로 활약…다방면 활약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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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최성원이 드디어 안방극장으로 복귀한다. 사진은 SBS '절대그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모습. /김세정 기자 |
[더팩트ㅣ이선영 인턴기자] 급성 백혈병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최성원이 안방극장으로 복귀한다.
소속사 와이드에스컴퍼니 홍보팀 관계자는 19일 <더팩트>에 "최성원이 MBC 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에 특별출연하게 됐다"며 "배우가 인복이 많아서 응원도 많이 해주신다. 건강을 최우선으로 천천히 서포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올 3월 방송 예정인 MBC '지금부터, 쇼타임!'(극본 하윤아, 연출 이형민)은 카리스마 마술사와 신통력을 지닌 열혈 순경의 귀신 공조 코믹 수사극이다. 배우 박해진, 진기주, 정준호 등이 출연한다. 최성원은 여기에 특별출연해 신혼부부 역을 맡아 극 초반의 재미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최성원은 2010년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로 데뷔했다. 2015년에는 tvN '응답하라 1988'에서 성노을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2016년 JTBC '마녀보감' 출연 중 급성 백혈병 판정을 받아 활동을 전면 중단해 팬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듬해 2월, 안방극장에 복귀한 그는 SBS '빅이슈' '절대그이', tvN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등에 출연하며 다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그러나 2020년 6월 백혈병 재발로 인해 뮤지컬 '차미'에서 중도 하차했다. 최성원은 당시 소속사 공식 블로그를 통해 "몇 가지 미션이 생겼다. 잘 수행하면서 더 건강한 모습으로 새로운 근황도 전해드리도록 하겠다"고 근황을 알렸다.
최성원은 급성 백혈병의 재발 경험이 있었기에 '완치'라고 표현하기엔 조심스러운 상황이지만 주변 사람들의 응원 속에 본격 연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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