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영상 조회 수 27만 회 이상 기록 중…SNS도 개설
가수 임영웅이 유튜브에서 부 캐릭터 임영광으로 힙합에 도전했다. /임영웅 공식 유튜브 캡쳐 |
[더팩트ㅣ이선영 인턴기자] 가수 임영웅이 유튜브에서 부 캐릭터(이하 부캐) 임영광으로 힙합에 도전했다.
17일 임영웅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임영광] 문명으로의 첫걸음.. 이걸 어쩌죠'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팬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현재 해당 영상의 조회수는 27만 회 이상을 기록 중이다.
임영웅의 부 캐릭터 임영광은 자체 웹콘텐츠 '영광극장'의 주인공이다. 시니컬하고 낭만적이지만 허당 매력이 있는 대학생으로 디지털 세상과 멀어진 매우 진지하고 고지식한 인물이다.
이 영상 속 임영광은 "남자는 추위 정도는 얇은 옷 하나면 된다"며 트레이닝복만 걸친 채 지인의 작업실로 향했다.
지인과 'YO'로만 대화를 나누다 수준급의 랩 실력을 뽐내던 임영광은 "임영웅 선배님 콘서트에 합창단으로 못갔다. 우리 학교 친구들은 다 갔는데 나만 못 갔다"고 능청스럽게 말했다.
해당 SNS는 실제로 존재해 9천 명이 넘는 팬들이 팔로워하고 있다. / 임영광 SNS 캡쳐 |
또 3시간에 걸쳐 SNS를 개설한 임영광은 "이름이니까 글로리로 가입했다. 영어는 곧잘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SNS는 실제로 존재해 9000명 이상의 팬들이 팔로워하고 있다. 첫 게시물로 새치를 뽑아 올리며 "때론 달콤하기도", "때론 씁쓸하기도 한 우리 인생",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 "고생 끝에낙이 온다" 등의 해시태그를 달기도 했다.
여기에 팬들이 찾아가 "오늘부터 영광시대", "영광 씨 반가워요" , "영웅 선배 팔로우도 합시다", "힙합 영광도 사랑스럽다" 등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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