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성만큼 매력적인 OST…드라마에 달달함 UP
가수 장범준의 '그 해 우리는'의 열 번째 OST '행복하게 해줄게'가 18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모스트콘텐츠 제공 |
[더팩트ㅣ이선영 인턴기자] 가수 장범준이 화려한 라인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그 해 우리는' OST의 열 번째 주자로 합류한다.
18일 SBS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극본 이나은, 연출 김윤진 이단)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장범준이 부른 OST '행복하게 해줄게'가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행복하게 해줄게'는 장범준이 직접 작사, 작곡, 편곡에 나서 특유의 위트와 센스가 잘 드러난 노래다. 17일 방송된 13회분에서 웅(최우식 분)과 연수(김다미 분)의 데이트 장면에 처음 등장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장범준은 '행복하게 해줄게'를 작업하며 극 중 두 주인공의 연애 서사를 바라보고 연인들의 만남과 이별, 희로애락 등 연애의 복잡한 면을 유쾌한 가사에 담아냈다는 후문이다.
장범준의 드라마 OST 사랑은 대중에게도 익히 잘 알려져 있다.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의 OST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 향이 느껴진 거야',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 2의 OST '나는 너 좋아' 등 다양한 드라마에서 자신의 곡을 통해 감성 짙은 멜로디를 선사한 만큼 이번 곡도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특히 장범준의 '행복하게 해줄게'는 역대 '그 해 우리는'에 삽입된 OST들이 드라마의 애틋한 분위기를 살리고 화제작 반열에 올려놓는 데 큰 역할을 했기 때문에 드라마 시청자에게도 기대를 모은다.
앞서 양요섭이 참여한 아홉 번째 OST '아직도 좋아해',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뷔가 참여한 메인 테마 OST 'Christmas Tree'(크리스마스 트리) 등이 큰 사랑을 받았다.
'그 해 우리는' 제작진은 "이번 OST '행복하게 해줄게' 또한 극의 분위기와 감성을 톡톡히 살리며 웅과 연수를 비롯한 작품 속 인물들, 그리고 우리 청춘들의 사랑을 유쾌하고 사랑스럽게 장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연예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