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8년→2022년 넘나드는 타임슬립물…2월 공개 예정
김승우가 오는 2월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될 TV영화 '대통령 정약용'에 정약용 역으로 캐스팅됐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배우 김승우가 데뷔 첫 사극에 도전한다.
18일 '대통령 정약용'(극본 방봉원 연출 이홍석) 제작진에 따르면 김승우가 극 중 정약용 역에 캐스팅됐다.
'대통령 정약용'은 과거에서 다산 정약용을 모셔와 대통령 자리에 앉히는 타입슬립물(과거와 현재, 미래를 오고가는 시간 여행 형식) 작품으로 동명의 장편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영화 '희망의 별-이퀘지레템바'를 연출한 이홍석 감독과 영화 '정직한 후보', 드라마 '못 말리는 결혼' '거침없이 하이킥'을 집필한 방봉원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대통령 정약용'에서 정약용은 한국의 20대 대통령이 돼 달라는 부탁을 받고 1818년과 2022년을 넘나드는 여정을 그릴 예정이다.
김승우는 "지난해 이미 원작 소설을 읽었고, 관심을 가지던 차에 ‘대통령 정약용’ 대본을 받게 돼 정말 기뻤다. 받자마자 바로 읽어봤는데, 이야기에 빠져들어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였다. 텍스트가 아닌 영상으로 만나게 될 '대통령 정약용'은 어떤 느낌일지 정말 궁금하고 떨리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통령 정약용'은 오는 2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동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방영 채널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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