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 美로튼토마토 선정 지난해 호러 부문 신선도 1위
입력: 2022.01.18 08:00 / 수정: 2022.01.18 08:00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97% 유지

연상호 감독이 연출한 한국 드라마 지옥이 미국 로튼토마토 선정 지난해 베스트 호러 시리즈 1위에 올랐다. /로튼토마토 홈페이지 캡처
연상호 감독이 연출한 한국 드라마 '지옥'이 미국 로튼토마토 선정 지난해 베스트 호러 시리즈 1위에 올랐다. /로튼토마토 홈페이지 캡처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이 지난해 가장 신선한 호러 드라마에 선정됐다.

18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지옥'(감독 연상호, 영제 HELLBOUND)은 최근 미국 영화 평점 사이트 로튼 토마토가 선정한 '2021 골든 토마토 어워드'에서 베스트 호러 시리즈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로튼토마토 측은 '지옥'에 대해 "연상호 감독의 악마 같은 상상이 만들어낸 '지옥'은 놀라운 콘셉트로 인간의 본질을 깊게 탐구한다"고 평가했다.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지옥행 선고를 받는 사람들의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6부작 드라마다. 유아인 김현주 박정민 등이 출연했으며 지난해 11월 19일 첫 공개 이후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97%를 유지하고 있다.

이 외에도 파라마운트플러스의 '이블: 시즌2', 애플TV의 'Calls'(콜스), 넷플릭스 '어둠 속의 미사', '처키' 등이 '2021 골든 토마토 어워드'에서 '지옥'의 뒤를 잇는 베스트 호러 시리즈 '톱5'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지옥'은 공개 직후 한국은 물론 싱가포르, 홍콩,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자메이카, 나이지리아 등 71개국에서 넷플릭스 시청 순위 '톱10' 리스트를 강타하며 한국 드라마로는 '오징어 게임'에 이어 두 번째로 글로벌 비영어권 부문 TV시리즈 정상을 차지한 바 있다.

올해 들어 '톱10' 순위에서는 자취를 감췄지만 참신한 콘셉트와 배우들의 호연이 더해져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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