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 설렘', 학년 연합 배틀 동점…탈락자 대거 속출
입력: 2022.01.17 07:55 / 수정: 2022.01.17 07:55
방과후 설렘 학년 배틀은 동점으로 끝났고 탈락자가 대거 발생했다. /방송 캡처
'방과후 설렘' 학년 배틀은 동점으로 끝났고 탈락자가 대거 발생했다. /방송 캡처

1&2학년 vs 3&4학년, 연합 배틀 결과 동점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방과후 설렘' 학년 연합 배틀의 결과는 동점이었다.

16일 방송된 MBC '방과후 설렘'은 올라운더 포지션 배틀이 펼쳐졌다. 1&2학년으로는 최사랑 연습생이, 3&4학년 연습생으로 4학년 이미희가 출격해 치열한 대결을 예감하게 했고 그 결과 역시 동점으로 이어졌다.

먼저 4학년 이미희 연습생이 무대에 오르자 전소연은 "시청자분들이 무대를 본다면 미희한테 빠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이미희는 에스파의 'Next Level(넥스트 레벨)' 무대를 선보이며 흔들리지 않는 보컬과 춤 실력을 과시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2학년 최사랑은 "짧은 기간 누구보다 열심히 이를 갈았으니까 꼭 이기고 싶다"고 포부를 전하며 'MONEY(머니)' 무대로 깔끔한 춤선과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을 뽐냈다. 최사랑의 무대에 아이키는 "아쉬웠다. 한 번밖에 못 봐서 아쉬웠다"고 평했다.

두 연습생의 완벽한 무대에 결과가 쉽게 예측이 되지 않는 가운데 4학년 이미희가 400점, 2학년 최사랑이 600점을 획득했다. 이들의 결과에 따라 학년 연합 배틀은 결국 '동점'이 됐다.

믿을 수 없는 점수 결과에 옥주현, 소녀시대 유리, 아이키, 전소연은 긴급 회의에 돌입, 데뷔조 자리는 각 학년별로 배분되고 낮은 등수 순으로 탈락자가 결정됐다. 이에 6명의 탈락자들이 연이어 발생하자 소녀시대 유리는 "시간을 되돌리면 내가 더 뭘 해줄 수 있지 않았을까"라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글로벌 걸그룹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오디션 프로그램 '방과후 설렘'은 매주 일요일 밤 9시 MBC와 네이버 NOW.에서 동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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