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220엔터테인먼트는 그룹 크나큰 멤버 오희준(오른쪽)의 탈퇴와 정인성(왼쪽)의 군 입대 소식을 알렸다. /더트 DB

소속사 "오희준, 계약 기간 종료로 활동 마무리…정인성은 2월 8일 입대"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4인조 보이그룹 크나큰이 멤버의 탈퇴와 군 입대로 재정비에 들어간다.

크나큰 소속사 220엔터테인먼트는 13일 공식 SNS를 통해 멤버 오희준의 탈퇴와 정인성의 군 입대 소식을 알리며 향후 3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20엔터테인먼트 측은 "2016년부터 6년 간 크나큰 멤버로 활동해 왔던 오희준이 그룹 활동을 마무리 하게 됐다. 당사는 오희준과 계약기간이 종료돼 본인의 의사에 따라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응원을 보내준 모든 팬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소속사는 정인성의 군 복무에 대해서도 입장을 전했다. 220엔터테인먼트 측은 "정인성은 오는 2월 8일 군 입대를 하게 됐다. 추후 군 전역 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크나큰은 2016년 싱글 앨범 'KNOCK'으로 데뷔해 5인조로 활동하다가 2018년 김유진, 2021년 박서함 등 멤버 2명이 탈퇴했다. 2019년부터 새 멤버 이동원이 합류헀지만 이번 오희준의 탈퇴로 인해 3인조 그룹으로 변경됐다. 소속사는 "앞으로도 정인성, 김지훈, 이동원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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