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사무엘이 전 소속사와 3년 간에 걸친 법적 분쟁을 마치고 가수 활동을 예고했다. /더팩트 DB |
13일 SNS 통해 심경 전해…활발한 활동 예고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가수 김사무엘이 전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와 3년 간 법정소송 끝에 합의에 도달했다.
13일 김사무엘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3년 간의 법정소송은 힘들었지만 오히려 스스로 많은 생각을 하고 많은 것을 배우게 된 시간이었다"며 "긴 공백기 동안 저를 잊지 않고 기억해주시고 기다려주신 가넷(팬 네임)과 모든 분들께 큰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같은 날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역시 "김사무엘 측과 긴 대화 끝에 상호 간의 오해를 종식하고 원만하게 합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이에 김사무엘은 이번 합의를 통해 3년 간 이어 온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분쟁을 종료하게 됐다. 김사무엘은 지난해 11월 전 소속사인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해 승소한 바 있다.
또한 김사무엘은 이번 분쟁 종료를 통해 향후 활발한 가수 활동도 예고했다. 그는 "이제는 성인으로서 인사드릴 제 모습에도 응원을 부탁드리며 다시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살겠다. 좋은 곡과 멋진 퍼포먼스로 곧 인사드릴 날을 꿈꾸며 이렇게라도 소식을 알리게 돼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사무엘은 2014년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에서 가수 겸 배우 정제원(현 PRIVATE ONLY 소속)과 함께 2인조 보이그룹 원펀치로 데뷔한 가수다. 그룹 해체 후에는 솔로 가수로 활동을 이어갔으며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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