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후한 매력"…최강창민, 쿨하고 섹시한 'Devil'(종합)
입력: 2022.01.13 16:40 / 수정: 2022.01.13 16:40
최강창민이 13일 2번째 미니 앨범 Devil 발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그는 성숙한 한 남자가 자연스럽게 농후해져 가는 저의 매력을 다채롭게 보여드리고자 했다고 말했다. /SM 제공
최강창민이 13일 2번째 미니 앨범 'Devil' 발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그는 "성숙한 한 남자가 자연스럽게 농후해져 가는 저의 매력을 다채롭게 보여드리고자 했다"고 말했다. /SM 제공

13일 2번째 미니 앨범 'Devil' 발매

[더팩트 | 정병근 기자] 19년 차에도 여전히 새로운 모습이 있다. 최강창민이 또 한 번 새로운 매력을 꺼냈다. 해맑은 표정 뒤에 감춰뒀던 다크함이다.

최강창민이 13일 오후 두 번째 미니 앨범 'Devil(데빌)' 발표 온라인 간담회를 진행했다. 2020년 4월 'Chocolate(초콜릿)' 이후 1년 9개월 만에 솔로 앨범으로 돌아온 최강창민은 "오랜만에 내는 앨범이라 더 열심히 공을 들여서 준비했다", "마블 슈트처럼 시간의 변화, 기술의 발전에 따라 계속 변화를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Devil'은 최강창민의 조금은 다크한 섹시미와 남성미를 느낄 수 있는 앨범이다. 그는 "제 안에 쿨함도 편안함도 있겠지만 섹시도 있을 수 있다. 앨범의 전반적인 콘셉트는 쿨 앤드 섹시가 아닐까 한다"며 "성숙한 한 남자가 자연스럽게 농후해져 가는 저의 매력을 다채롭게 보여드리고자 했다"고 이번 앨범의 콘셉트를 설명했다.

그 최전선에 있는 타이틀곡 'Devil'은 2021년 스웨덴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 알렉스 루노(Alex Runo)가 발표한 동명의 곡을 리메이크한 곡이다. 웅장하고 무게감 있는 사운드와 폭발적인 가창력이 어우러져 압도적인 분위기를 낸다. 최강창민은 작사에 참여해 힘겨운 현실 속에서도 악마의 속삭임에 굴하지 않고 당당히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최강창민은 "원곡은 치명적인 악마를 표현한 곡인데 전 악마의 속삭임에 굴하지 않고 나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표현하면 더 멋있겠다고 생각했다"며 "유영진 이사님과 함께 작업을 했는데 보컬적인 능력을 많이 요구하셨다. 고음과 애드리브가 화려하게 펼쳐져서 난이도가 쉽지 않았지만 굉장히 멋있는 곡이 탄생하겠다는 확신으로 작업했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Devil은 웅장하고 무게감 있는 사운드와 폭발적인 가창력이 어우러져 압도적인 분위기를 낸다. 힘겨운 현실 속에서도 악마의 속삭임에 굴하지 않고 당당히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SM 제공
타이틀곡 'Devil'은 웅장하고 무게감 있는 사운드와 폭발적인 가창력이 어우러져 압도적인 분위기를 낸다. 힘겨운 현실 속에서도 악마의 속삭임에 굴하지 않고 당당히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SM 제공

최강창민이 작사한 'Alien(에일리언)'은 첫눈에 반한 이성을 신비로운 우주에서 처음 조우한 외계인에 빗대어 사랑스럽게 표현한 미디엄 팝 댄스다. 최강창민의 허스키하고 섹시한 음색이 매력적인 라틴 팝 댄스 장르의 'Dirty Dancing(더티 댄싱)', 몽환적인 무드와 부드러운 보이스가 어우러진 'Airplane Mode(에어플레인 모드)'는 그의 남성적인 색채를 더 짙게 한다.

이밖에도 프로모션 비디오로 공개한 익살스러운 분위기의 'Maniac(매니악)', 최근 SM타운 콘서트에서 무대를 선보인 'Fever(피버)'까지 최강창민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최강창민은 "영화 '스파이더맨'을 보니 과학기술의 변화에 따라 슈트가 계속 변화하더라. 그 슈트처럼 제 안에서 다양한 표현을 할 수 있고 보컬을 들려드릴 수 있다는 조심스러운 자신감이 있다. 예전엔 아이언맨 슈트였지만 이제는 스파이더맨 슈트 같은 카멜레온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최강창민은 이날 오후 6시 2번째 미니 앨범 'Devil'을 발표한다. 그에 앞서 오후 5시 유튜브 동방신기 채널을 통해 새 솔로 앨범 발매 기념 생방송 'Devil Countdown Live(데빌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 새 앨범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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