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M, 9세 연하와 결혼…단촐한 언약식 후 혼인신고
입력: 2022.01.13 08:12 / 수정: 2022.01.13 09:08
KCM이 9세 연하 여성과 결혼했다. 최근 혼인신고를 마쳤고 식은 나중에 올릴 계획이다. /이미지나인컴즈 제공
KCM이 9세 연하 여성과 결혼했다. 최근 혼인신고를 마쳤고 식은 나중에 올릴 계획이다. /이미지나인컴즈 제공

가족 모임으로 대신, 결혼식 수차례 연기 "추후 올리겠다"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가수 KCM(40, 본명 강창모)이 유부남이 됐다.

소속사 이미지나인컴즈는 13일 "소속 아티스트 KCM이 평생을 함께 할 사람을 만나 결혼했다. 상대는 9세 연하의 평범한 회사원이다. 두 사람은 최근 양가 가족들만 모인 단출한 자리에서 축복 속에 언약식을 가졌으며 현재 혼인신고까지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KCM 부부는 홀어머니를 모시기로 하고 경기도 김포에 세 식구가 함께 할 보금자리를 마련했으며 3월 중 입주를 예정하고 있다"며 "KCM은 지난해 결혼을 결심하고 결혼식을 포함해 결혼 준비를 해왔으나 코로나19로 불가피하게 예식이 수차례 연기되며 발표까지 미뤄지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KCM은 충분한 여유를 가지고 코로나19 현황을 지켜보며 추후 정식으로 예식을 치를 예정이다. 비록 현재로써는 일정을 확정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많은 분들의 축하를 받고 한 분 한 분 대면해 고마운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결혼식 자리를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고 알렸다.

KCM은 소속사를 통해 손편지를 공개했다. 그는 "지난해 전 남은 제 인생을 함께 하고 싶은 친구와 평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 결혼 계획을 세우다 코로나 시국으로 연기가 되길 반복하며 안타깝게도 소식을 전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며 "코로나 시국이 끝나면 좋은 날을 잡아 식을 올리려 한다"고 적었다.

2004년 데뷔한 KCM은 지난해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MSG워너비로 사랑 받았다. 지난 연말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MSG워너비로 베스트 팀워크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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