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클라우드 나인이 최근 자작곡을 발표했다. /엠와이뮤직 제공 |
나인의 변신은 무죄, 'Sensitive'로 전한 몽환+다크 감성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디어클라우드(Dear Cloud)의 보컬 나인이 최근 발표한 자작곡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나인은 최근 새 디지털 싱글 'Sensitive(센서티브)'를 발매하며 좋은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Sensitive'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싱글 '잘자요' 이후 나인이 약 2개월 만에 공개하는 솔로곡으로, 나인은 이번에도 직접 작사·작곡·편곡 등 전반적인 프로듀싱을 맡아 자신의 음악적 색깔을 진하게 녹여냈다.
끝을 모르는 인생에서 불안의 요소들을 없앤 자신만의 세계를 담아낸 노랫말과 어우러진 나인의 매력적인 보컬이 곡이 지닌 멋스러우면서도 다크한 감성을 한껏 더 끌어올린다.
발매와 함께 공개된 'Sensitive'의 뮤직비디오는 몽환적인 음악만큼이나 감각적인 콘셉트로 나인의 신곡을 기다려온 팬들의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으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뮤직비디오 속 나인은 모노톤의 무드에 완벽하게 녹아든 채 락시크적인 매력을 드러냈다. 다양한 프레임이 겹치고 흩어지며 한 편의 예술작품을 보는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나인의 비주얼과 음색으로만 오롯이 채운 뮤직비디오는 '다른 이의 꿈을 꾸지 않겠다'라는 자기 자신을 향한 위로와 함께 청춘들에게 담담한 응원을 건넨다.
발매일인 지난 9일, 나인은 본인의 SNS를 통해 장문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나인은 'Sensitive'에 대해 음악을 동경했던 아이로 돌아가 좀 더 자유로워지고 더 잘 웃고 더 멋대로 살기로 한 나만의 다짐을 담아낸 곡이라 설명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제 음악을 아껴준 모든 분들께 고맙다. 그 마음을 잊지 않고 작업하러 가겠다"며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과 프로다운 면모를 함께 보여줬다.
나인은 본인의 솔직한 다짐을 담아낸 'Sensitive'를 비롯해 더 다양하고 자유로운 음악을 계속해서 들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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