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균상과 오나라가 콘텐츠 제작사 이미지나인컴즈가 설립한 에이엠나인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에이엠나인 제공 |
이미지나인컴즈,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 설립해 활동 반경 넓혀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배우 윤균상 오나라가 신생 매니지먼트사 에이엠나인(AM9)을 설립한 이미지나인컴즈의 1호 배우가 됐다.
11일 이미지나인컴즈는 윤균상과 오나라가 에이엠나인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활동에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서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에이엠나인은 종합 콘텐츠 제작사 이미지나인컴즈가 설립한 배우 매니지먼트 전문 기획사다.
이미지나인컴즈 측은 "자사의 다양한 콘텐츠 제작 역량과 에이엠나인의 전문성 높은 매니지먼트가 높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의 견고한 신뢰를 바탕으로 윤균상, 오나라 등 소속 배우들 뿐 아니라 향후 새롭게 합류할 연기자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에 윤균상과 오나라는 에이엠나인을 통해 받게될 새로운 매니지먼트 뿐만 아니라 종합 콘텐츠 제작 능력을 보유한 모회사 이미지나인컴즈와 연계해 더욱 폭 넓은 연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두 사람은 최근 원 소속사였던 후시크리에이티브와 나란히 전속계약이 만료돼 FA가 된 바 있다.
이미지나인컴즈는 예능과 드라마 제작 및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영화 배급을 아우르는 종합 콘텐츠 제작사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Mnet '쇼미더머니10'과 MBC 오디션 프로그램 '방과후 설렘' 등을 만들었으며, 올해 김희선 주연의 넷플릭스 드라마 '블랙의 신부'와 유튜버 장삐쭈 원작의 드라마 '신병' 등을 제작 중이다.
한편 이미지나인컴즈는 지난해 영화 '승리호'의 투자 배급사 메리크리스마스를 자회사로 편입해 글로벌 OTT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또 이미지나인컴즈는 최근 배우 정우성 이정재가 설립한 아티스트컴퍼니를 인수해 화제가 된 메타버스 전문기업 위지윅스튜디오의 자회사이기도 하다.
소속 아티스트로는 고우리 김윤서 신고은 서재규 최현서 이유진 성희연 아역배우 이진주 등 배우와 남희석 조세호 지상렬 조수빈 김경진 조은나래 등 방송인, KCM 수빈 조엘 신나라 등 가수, 마이린 마이맘 등 크리에이터, 김지윤 박사, 건축가 유현준 교수,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박승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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