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4주 연속 주말 정상…'경관의 피' 2위 출발
입력: 2022.01.10 11:18 / 수정: 2022.01.10 11:18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과 경관의 피가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1, 2위를 차지했다. /소니 픽쳐스,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과 '경관의 피'가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1, 2위를 차지했다. /소니 픽쳐스,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특송'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하우스 오브 구찌' 등 기대작 가세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4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새해 첫 한국영화로 개봉한 '경관의 피'는 2위로 출발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하 '스파이더맨')은 지난 주말(7~9일) 30만519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왕좌를 지켰다. 지난 달 15일 개봉한 이후 4주 연속 주말 1위를 기록했으며, 누적 관객 수는 659만8995명이다.

2위는 지난 주 개봉한 조진웅 최우식 주연의 '경관의 피'(감독 이규만)가 이름을 올렸다. 언더커버 경찰의 숨막히는 범죄 수사극을 다룬 '경관의 피'는 같은 기간 26만27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37만4412명이다.

2016년 국내 극장가에서 173만 명의 관객을 모았던 애니메이션 영화 '씽'의 속편 '씽2게더'는 지난 주말 20만38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매튜 맥커너히, 리즈 위더스푼, 태런 에저튼, 스칼렛 요한슨, 닉 크롤 등 할리우드 스타들과 토리 켈리, 퍼렐 윌리엄스, 보노 등 가수들이 더빙에 참여한 '씽2게더'는 지난 5일 개봉해 28만2264명의 누적 관객 수를 모으고 있다.

이 외에도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7만2459명), 한국영화 '해피 뉴 이어'(1만611명)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이번 주는 박소담 주연의 한국영화 '특송'을 비롯해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복귀작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리들리 스콧 감독의 '하우스 오브 구찌' 등 기대작들이 나란히 극장가를 찾아 박스오피스 경쟁에 뛰어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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