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베리 민찬, 걸그룹 얼평 뭇매 맞자 사과 "불편한 언행 죄송"
입력: 2022.01.10 10:19 / 수정: 2022.01.10 10:19
그룹 베리베리 멤버 민찬이 선배 걸그룹 얼평으로 논란이 일자 사과의 뜻을 전했다. /베리베리 공식 SNS
그룹 베리베리 멤버 민찬이 선배 걸그룹 '얼평'으로 논란이 일자 사과의 뜻을 전했다. /베리베리 공식 SNS

다른 멤버 눈치에도 계속된 실언…그룹 초성까지 언급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그룹 베리베리 민찬이 걸그룹 멤버 외모 평가 발언으로 뭇매를 맞자 사과했다.

민찬은 8일 베리베리 공식 SNS에 "브이앱(V앱)에서 저의 언행으로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똑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언행에 있어 주의하고 모든 일에 진중하게 행동하는 민찬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외모 평가의 피해자가 된 당사자에게도 직접 연락해 사과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민찬은 "저의 행동과 경솔한 언행을 한 것에 깊이 반성하며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며 재차 고개를 숙였다.

앞서 민찬은 베리베리 멤버 호영, 강민과 진행한 네이버 브이앱 라이브 중 중학교 재학 당시 걸그룹 멤버가 전학을 왔다고 운을 뗐다. 문제는 그가 해당 멤버를 언급하며 "연예인에 대한 환상이 깨졌다. 내게 연예인은 예쁘거나 잘생긴 사람이었는데 (걸그룹 멤버는) 굉장히 친근했다. 그 친구가 특출난 외모는 아니었다"며 경솔한 발언을 쏟아냈다는 점이다.

이를 의식한 다른 멤버 호영이 "선배"라고 여러 차례 강조하며 눈치를 줬으나, 민찬은 그룹 이름의 초성까지 밝히며 실언을 이어갔다.

결국 민찬의 발언은 무례한 논란으로 번졌고, 현재 해당 영상은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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