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강산' 부른 가수 박광수, 8일 별세...향년 82세
  • 박지윤 기자
  • 입력: 2022.01.09 14:02 / 수정: 2022.01.09 14:02
가수 박광수가 8일 향년 82세로 별세했다. /뉴시스
가수 박광수가 8일 향년 82세로 별세했다. /뉴시스

신중현 밴드 '더 맨'으로 1970년대 활동한 가수[더팩트|박지윤 기자] 신중현 밴드 '더 맨'에서 활동한 가수 박광수가 별세했다.

9일 가요계에 따르면 박광수는 8일 세상을 떠났다.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향년 82세.

박광수는 1940년 경상북도 포항시에서 태어났고, 1971년 밴드 '더 맨'을 통해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더 맨'에서 리드보컬로 활동한 그는 '아름다운 강산' '잔디' 등의 명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박광수는 지난 2007년 솔로 앨범 '아름다운 날들'을 발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당시 그는 "나이가 들어서도 자신의 음악을 지킬 수 있는 문화가 형성됐으면 좋겠다. 음악인에게 은퇴란 없다. 무대에서 공연하다 죽는 것이 꿈"이라고 음악에 대한 열정을 드러낸 바 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금천구 가산동 쉴낙원 서울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0일 오전 10시.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jiyoon-103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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