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미수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오늘(7일) 고인의 발인이 엄수됐다. 고인의 비보는 많은 이들에게 슬픔과 충격을 안겼다. /JTBC, 풍경엔터테인먼트 제공 |
갑작스러운 사망…안타까움에 추모 물결 이어져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고(故) 배우 김미수 향년 30세로 영면에 들었다.
김미수의 발인이 7일 오전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능성심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김미수는 지난 5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당시 소속사 풍경엔터테인먼트는 "김미수가 이날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났다"며 "현재 유가족분들이 너무나도 가슴 아파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사인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소속사는 "충격과 슬픔에 빠진 유가족이 고인을 경건하게 추모할 수 있도록 루머나 추측은 자제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특별시 노원구 공릉동 태능성심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장지는 경기도 양주 하늘안 추모공원이다. 장례는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조용하게 치러졌다.
故 김미수의 장지가 경기도 양주 하늘안 추모공원에 마련됐다. 장지는 경기도 양주 하늘안 추모공원이며, 장례는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조용하게 치러졌다. /이승우 기자 |
고인의 비보는 많은 이들에게 슬픔과 충격을 안겼다. 연예계뿐만 아니라 많은 누리꾼들이 SNS 등을 통해 고인을 추모했다.
1992년생인 김미수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연기학과를 전공한 후 연극 무대에서 주로 활동했다. 지난 2018년 단편 영화 '립스틱 레볼루션'으로 데뷔한 그는 드라마 '루왁인간' '하이바이, 마마!' '출사표', 영화 '방법 : 재차의' 등에 출연하며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JTBC 주말드라마 '설강화'에서 여주인공 은영로(지수 분)의 기숙사 절친 여정민 역으로 분해, 호수여대 학생으로 불의를 지나치지 못하며 곤란한 상황에서도 자신만의 신념을 지키는 단단하지만 여린 캐릭터의 내면을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키스 식스 센스'도 촬영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키스 식스 센스' 측은 잠시 촬영을 중단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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