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참석 예정' 그래미 어워즈, 시상 연기 "오미크론 여파"
입력: 2022.01.06 14:25 / 수정: 2022.01.06 21:54
그룹 방탄소년단이 제64회 그래미 어워즈의 일정이 연기됨에 따라 미국행 일정 논의를 중단했다. /더팩트 DB
그룹 방탄소년단이 '제64회 그래미 어워즈'의 일정이 연기됨에 따라 미국행 일정 논의를 중단했다. /더팩트 DB

방탄소년단, 미국행 논의 중단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후보로 오른 '제64회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됐다.

'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와 CBS는 5일(이하 현지시각) 공동 성명을 내며 "'제64회 그래미 어워즈'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당초 이번 '그래미 어워즈'는 이달 3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구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로 일정 강행이 어려워진 상황이다.

공연 관계자는 "시와 주 공무원들, 보건 및 안전 전문가들, 아티스트 커뮤니티, 그리고 많은 파트너들과 함께 검토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음악계에 계신 분들과 생방송 관객들, 그리고 우리의 공연을 제작하기 위해 지칠 줄 모르는 노력을 하는 수백 명의 사람들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 과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미크론 변종을 둘러싼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이달 31일에 공연을 여는 것은 너무 많은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며 공연 연기를 발표했다. 변경된 날짜는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5월 발표한 곡 'Butter(버터)로 '제64회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지난 '제63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Dynamite(다이너마이트)'로 같은 부문 후보에 오른 바 있던 방탄소년단이 이번에는 수상의 기쁨을 누릴 수 있을지 많은 이목이 집중된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번 시상식이 연기됨에 따라 참석을 준비 중이던 방탄소년단 역시 스케줄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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