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드라마 '설강화'에 출연 중인 배우 김미수의 비보가 전해졌다. /JTBC, 풍경엔터테인먼트 제공 |
안타까운 비보, 유작은 '설강화'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설강화'에 출연 중인 배우 김미수가 5일 향년 3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소속사 풍경엔터테인먼트는 5일 "김미수가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났다"며 "가슴 아프고 비통한 소식을 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갑작스러운 비보에 현재 유가족분들이 너무나도 가슴 아파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장례는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조용히 치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고인의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소속사는 "충격과 슬픔에 빠진 유가족이 고인을 경건하게 추모할 수 있도록 추측이나 루머는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끝으로 소속사는 "고인의 명복을 빌어 주시기 바라며, 다시 한번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1992년생인 김미수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연기를 전공했으며, 2018년 영화 '립스틱 레볼루션'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루왁인간' '하이바이, 마마!' '출사표' 등에 출연했다.
특히 최근에는 JTBC 주말드라마 '설강화 : snowdrop'에서 은영로(지수 분)의 기숙사 절친 여정민 역으로 출연 중이었다. 그는 호수여대 학생으로 불의를 지나치지 못하며 곤란한 상황에서도 자신만의 신념을 지키는 단단하지만 여린 인물을 맡아 섬세한 연기력을 입증했다.
그러나 활동 중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고인의 빈소는 노원구 공릉동 태능성심장례식장 5층 매화실에 마련됐다.
<다음은 김미수 소속사 입장 전문>
배우 김미수 소속사 풍경엔터테인먼트입니다.
너무나도 가슴 아프고 비통한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김미수 배우가 1월 5일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났습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현재 유가족분들이 너무나도 가슴 아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충격과 슬픔에 빠진 유가족이 고인을 경건하게 추모할 수 있도록 루머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장례는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조용히 치를 예정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어 주시기 바라며, 다시 한번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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