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MSG워너비·신유빈 등 통해 17억 원 기부
입력: 2022.01.03 07:57 / 수정: 2022.01.03 07:57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지난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벌어들인 총 17억1000만 원의 수익금을 최근 도움이 필요한 단체 11곳에 기부했다. /MBC 제공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지난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벌어들인 총 17억1000만 원의 수익금을 최근 도움이 필요한 단체 11곳에 기부했다. /MBC 제공

2019년부터 훈훈한 기부 행보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가 지난해 총 17억 원 가량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보였다.

3일 MBC에 따르면 '놀면 뭐하니?' 측은 최근 지난해 MSG워너비 발매 음원 및 부가사업, 탁구선수 신유빈의 기부금 미션 등을 통해 얻은 수익금 총 17억1000만 원을 기부했다. 제작진은 "새해에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 '놀면 뭐하니?' 제작진 및 출연자들의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11곳의 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놀면 뭐하니?'는 보컬 프로젝트 그룹 MSG워너비(지석진, 김정민, KCM, 쌈디, 이동휘, 이상이, 박재정, 원슈타인)를 결성해 음원을 발매하고 부가 사업 등을 진행했다. 또 2021 달력 판매금과 탁구선수 신유빈이 라켓중년단(유재석 정준하 하하)과 미션 등을 통해 획득한 기부금을 포함해 17억 원 가량의 수익금을 모았다.

특히 신유빈은 아버지와 함께 유소년 탁구선수 지원을 위한 기부금 미션인 카드 쓰러뜨리기에 도전해 1000만 원을 획득했으며 자신의 출연료 등을 더해 총 2000만 원을 대한탁구협회에 기부했다.

이에 제작진은 남은 기부금 16억9000만 원을 안나의 집, 한국소아암재단, 사랑의 열매,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 밀알 복지 재단, 세이브더 칠드런, 동방 사회 복지회, 지파운데이션, 함께하는 사랑밭,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이상 10곳 단체에 전달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MBC '놀면 뭐하니?'는 지난 2019년 드럼 신동 유고스타의 '유플래쉬' 프로젝트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금을 가정 형편이 어려운 음악 영재를 지원하는 아동청소년맞춤음악교육에 기부하면서 기부 행렬을 시작했다.

이어 '뽕포유' 유산슬, '방구석 콘서트'를 통한 유산슬과 송가인의 '이별의 버스 정류장', 처진 달팽이(유재석 이적)의 '말하는 대로', 싹쓰리(유재석 이효리 비), 환불원정대(엄정화 이효리 제시 화사) 등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음원과 앨범 판매 등 부가 사업을 진행했고 수익금을 기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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