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30일 방송된 첫 단독쇼 'We’re HERO 임영웅' 스페셜을 통해 다시 한번 안방극장을 희망과 감동으로 물들였다. /방송화면 캡처

임영웅 "감사하고 행복하고 사랑해" 소감 밝혀

[더팩트｜박지윤 기자] 가수 임영웅이 또다시 안방극장을 희망과 감동으로 물들였다.

임영웅은 30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 KBS 송년특집 'We’re HERO 임영웅' 스페셜을 통해 다시 한번 시청자들과 만났다. 이날 방송에는 본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내 마음 별과 같아' 무대가 최초 공개돼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먼저 임영웅은 'HERO(히어로)'로 활기차게 포문을 열었다. 그는 "정말 긴 시간 동안 많은 분이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요즘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일상 속 진정한 영웅인 여러분들과 함께하는 지금, 행복한 시간이 되도록 열심히 노래하겠다"고 이번 공연의 핵심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임영웅은 '이젠 나만 믿어요' '사랑은 늘 도망가' 등 자신의 히트곡으로 안방 1열을 달궜고, 현재 준비 중인 첫 정규앨범의 수록곡 '사랑해'(가제)까지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임영웅은 이번 스페셜을 통해 본방송에서는 공개되지 않았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내 마음 별과 같이' 무대를 최초 공개해 감미로운 보컬과 무대 장악력을 뽐냈다.

귀를 호강시키는 무대 외에도 임영웅은 댄스 크루 훅(HOOK)과 함께한 댄스 퍼포먼스부터 감성 가득한 무대, 경쾌한 선곡 등 다양한 무대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마지막으로 임영웅은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오듯이 우리 일상에도 행복이 찾아올 것이라 생각한다"며 "정말 한 해 고생 많으셨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다시 만날 때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 진심으로 사랑합니다"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스페셜 방송이 끝난 직후 임영웅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포스터 촬영과 연습 현장, 리허설, 본 녹화 등 이번 공연을 준비하는 임영웅의 모든 과정이 담겨 있어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임영웅은 "이 공연을 준비하면서 어떻게 하면 여러분들에게 좋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을까 생각하며 즐겁게 준비를 했다"며 "응원봉을 흔드시는 모습을 보고 울컥했다. 시작하자마자 팬분들을 보는데 눈물 날뻔했다"고 현장에서 느낀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또한 그는 "많은 분이 (공연을) 봐주신 것 같아 너무 뜻깊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좋은 노래 많이 들려드리는 영웅이가 되도록 하겠다.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사랑합니다"고 본방송에서 미처 다하지 못한 소감과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하며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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