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 오늘(29일) 종영...화제의 가게 근황 공개
입력: 2021.12.29 17:09 / 수정: 2021.12.29 17:09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29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SBS 제공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29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SBS 제공

4년 만에 종영...모두를 웃고 울린 마지막 이야기

[더팩트|박지윤 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오늘(29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29일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 측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지난주에 이어 '200회 특집' 마지막 이야기가 방송된다. 백종원 김성주 금새록 3MC는 그동안 화제를 모았던 가게의 근황과 함께 마지막 인사를 건넬 예정이다.

먼저 '상도동 라면집'을 찾은 3MC는 점심 장사를 지켜보며 사장님의 불친절한 접객 태도에 안타까움을 드러낸다. 백종원 사장님 태도에 "변한 게 하나도 없다"고 일침을 가하는가 하면 접객 방법에 관한 진심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그런가 하면 금새록은 결혼 소식을 밝힌 '포방터 홍탁집'부터 솔루션 중단으로 화제가 된 '청파동 피자집'까지 그동안 보고 싶었던 사장님들의 근황을 전한다.

이와 함께 서비스부터 음식 맛까지 모든 게 바뀌었던 '등촌동 덮밥집'도 소개된다. 배운 대로 잘 유지하고 있을지 긴급 점검에 나선 가운데 김성주는 "걱정되고 마음이 쓰이는 사장님"이라고 말해 관심을 모은다.

이어 덮밥집을 방문한 3MC는 우연히 단골손님과 마주하게 됐는데 손님은 "제가 보증할 수 있다"며 '찐 후기'를 전달했다. 이에 백종원은 기대를 안고 덮밥 시식에 나서는데 과연 단골손님의 말처럼 맛이 유지되고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또한 시식 후 백종원은 갑자기 주방으로 향해 "남는 소스가 아깝다"며 즉석에서 깜짝 신메뉴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원주 칼국숫집' 사장님 역시 반가운 근황을 전한다. 지난번 뜻밖의 암 판정으로 모두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던 사장님은 다행히 건강이 많이 회복됐다고 전해 3MC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는 후문이다.

마지막으로 백종원의 극찬을 받았던 '오류동 감자옹심이집'도 방문한다. 3MC는 오랜만에 만난 사장님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며 감자옹심이 시식에 나선다. 처음 시식한 금새록은 "왜 힐링 되는지 알 것 같다"고, 김성주는 "위가 너무 좋아한다"고 말하며 웃음을 안긴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마지막 방송은 이날 밤 10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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